▲ 사진=신지수/ 뷰티한국 DB
▲ 사진=신지수/ 뷰티한국 DB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요즘,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과 함께 변화를 꿈꾸는 이들이 많다. 이럴 때 가장 쉽게 파격 변신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헤어스타일이다.

용기가 필요한 숏커트는 자칫 ‘실연당했니?’라는 질문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부담스럽지만 변화가 필요한 시기, 부스스한 머릿결로 거리를 활보하는 것보다 산뜻하고 가벼운 쇼트커트로 멋을 내도 세련돼 보이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적은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숏커트는 분명 매력적이며 자신에게도 활력으로 작용할 것. 올 가을 보이시한 여자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 소녀였던 신지수, 시크한 숏커트로 파격변신

▲ 사진=신지수 인스타그램
▲ 사진=신지수 인스타그램
긴 생머리를 흩날리며 최강동안 방부제 미모를 자랑했던 신지수가 행사장에 숏커트로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언밸런스한 스타일은 마치 잡지화보의 보이시한 컨셉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귀여우면서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녀는 SNS를 통해 그녀의 변신을 알리기도 했는데 반응은 생각보다 뜨거웠다. 깜찍한 보브 스타일이 아닌 자유자재로 앞머리를 컨트롤 할 수 있어 어린이에서 어른이로 급성장한 느낌을 준다. 배우인 만큼 헤어스타일에 따른 분위기 표현도 수준급이다.

■ 모델이 사랑하는 숏커트, 공식 룩이 따로 있다?

▲ 사진=이영진, 신지수, 강소영/ 뷰티한국 DB
▲ 사진=이영진, 신지수, 강소영/ 뷰티한국 DB
강렬한 이미지와 보이시한 매력이 부각되는 숏커트인 만큼 러블리한 스타일은 부조화를 이룬다. 모델 이영진은 얼마 전 포토월에서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녀가 선택한 아이템은 와이드팬츠 화이트 티셔츠로 내추럴한 매력을 발산했고 시스루 포인트를 잊지 않고 여성미 또한 살렸다. 국내 톱모델 강소영 역시 숏커트를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보헤미안 느낌의 화이트 원피스로 귀여운 분위기까지 표현했다. 헤어스타일은 신경쓰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넘겨 전체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룩을 완성했다. 신지수처럼 오버사이즈 재킷을 매치하는 것도 괜찮은 스타일링이다. 대신 하의는 쇼츠로 각선미를 살려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전달한다.

[패션팀] 박솔리 기자 solri@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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