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의 발견' 문정혁(사진 블리스미디어)
▲ '연애의 발견' 문정혁(사진 블리스미디어)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연애의 발견' 문정혁이 '특급 유혹남'으로 변신한다.

11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은 주인공 문정혁(신화 에릭)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문정혁은 자신감 충만한 강렬한 눈빛,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마성을 내뿜었다.

문정혁은 극중 한여름(정유미)의 구남친 강태하 역을 맡았다. 일이든 연애든 자신감과 오만함으로 똘똘 뭉친 거침없는 돌직구 스타일의 상남자다. 태하는 연애의 결정적인 순간엔 세상에 없는 로맨틱남으로 변신한다. 한여름과 5년간 연애하는 동안 어쩔 수 없이 밑바닥이 드러났다. 결국 상처를 받은 여름에게 이별통보를 받았다.

문정혁이 분한 태하는 많은 남자들이 그렇듯 그도 여름과 헤어진 정확한 이유를 모른다. 여름이 다시 그리워질 때쯤 그녀는 제 발로 나타난다. 새 남자친구 남하진(성준)과 함께. 그러나 여름은 아직 법적 싱글. 상남자의 직진 스타일로 다시 한 번 도전해보기로 마음을 먹는다.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는 "문정혁이 제 옷을 입은 듯 강태하의 매력을 120% 소화하고 있다. 방송 이후 여성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강태하가 이런 매력으로 '구남친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속설을 깨고 한여름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까. 이는 이번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고 귀띔했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멜로드라마나 로맨틱코미디와는 차별화된 솔직하고 현실적인 연애담을 다룬 본격 리얼연애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다수의 골수팬을 보유하고 있는 정현정 작가의 신작이다.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내가 결혼하는 이유' 등을 연출한 김성윤PD가 감성 디테일을 더한다. 오는 8월18일 첫 방송.

2sooah@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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