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앨범 발매 동시에 음원차트 올킬

▲ 위너 데뷔앨범 타이틀곡 '공허해' 뮤직비디오 캡처
▲ 위너 데뷔앨범 타이틀곡 '공허해' 뮤직비디오 캡처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위너(WINNER)가 'YG의 미래' 임을 입증했다.

위너는 12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앨범 '2014 S/S'를 공개했다. 더블타이틀곡 '공허해'와 '컬러링'은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오전 7시 기준으로 멜론과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몽키3 등 8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위너의 데뷔앨범은 타이틀곡 외에도 '걔 세', '끼부리지마', '고백하는거야', '사랑하지마', '디퍼런트'(Different), '스마일(Smile Again) 등 수록곡이 모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신인 보이그룹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다.

위너는 '슈퍼스타K2' 출신 강승윤과 'K팝스타' 출신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로 구성된 5인조.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 이후 9년 만에 출격하는 보이그룹이다. 지난해 방송한 엠넷 'WIN:WHO IS NEXT'에서 우승한 이후 약 10개월여 데뷔앨범을 내놨다.

위너의 데뷔앨범은 R&B와 힙합, 록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승부를 걸었다. 위너 멤버들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단순히 '아이돌'이라고만 볼 수 없는 음악성과 표현력이 담겼다. 위너가 YG의 미래를 이끌 가수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위너의 데뷔앨범 타이틀곡 '공허해'는 나지막한 랩과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진 힙합곡이다. 이별 후 공허함을 느끼는 남자의 솔직한 심경을 노래로 표현했다. 래퍼 송민호가 작사에 참여했다. 위너의 또다른 타이틀곡 '컬러링' 또한 이별이 주제다. '컬러링'은 강승윤이 메인 프로듀싱을 한 곡이다.

한편 위너는 오는 15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YG패밀리콘서트를 통해 정식 데뷔 무대를 갖는다. 빅뱅, 싸이, 2NE1, 에픽하이, 악동뮤지션, 이하이 등 소속사 선배가수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다.

2sooah@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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