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빈 윌리엄스 사망(사진 故 로빈 윌리엄스 영화 스틸)
▲ 로빈 윌리엄스 사망(사진 故 로빈 윌리엄스 영화 스틸)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했다. 향년 63세.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소식은 12일(한국시각) 미국의 타임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이날 아침 미국 캘리포니아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언론을 통해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원인을 자살로 추정했다.

로빈 윌리엄스 측은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했다. 심한 우울증을 앓아왔다"며 "가족들이 비통해하며 사생활을 보호받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빈 윌리엄스의 부인 수잔 슈네이더는 "오늘 내 남편이자 가장 친한 친구를 잃었다. 세계는 가장 사랑받는 예술가인 동시에 아름다운 사람을 잃었다"며 "우리 가족의 바람은 로빈 윌리엄스의 죽음이 아니라 그가 많은 사람에게 줬던 기쁨과 웃음에 관심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달 알콜 중독 증세로 재활원에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가족을 위해 재활 의지를 다지며 입소했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미세스 다웃파이어', '쥬만지', '박물관이 살아있다', '어거스트 러쉬'에 출연하며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sooah@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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