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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댄싱9 시즌2'가 시즌1 못지 않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엠넷 댄스서바이벌 '댄싱9' 시즌2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나인멤버들은 11일 서울 여의도 IFC몰 CGV 앞 광장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팬과 만났다.

'댄싱9' 팬미팅은 시즌 1 당시 구름 같은 인파를 불러모았다. 시즌2의 인기 또한 만만치 않았다. 춤으로 대한민국을 흔든 댄서들의 인기를 확인했다. 18명의 댄서들과 팬들은 한 공간에서 대화하고 춤추고 열광했다. 방송에서 미처 느낄 수 없었던 매력까지 속속들이 발견했다.

'댄싱9'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팬들과 춤꾼들이 소통하는 알찬 팬미팅이었다. 시즌 1 스타 김솔희가 진행한 행사에서, 응원 피켓과 댄서들을 위한 선물을 들고 모여든 팬들은 광장을 가득 채우고 좋아하는 춤꾼의 이름을 연호했다.

댄서들은 팬들의 궁금증에 답하면서 멋진 춤 동작은 물론 애교와 유머까지 선보여 화기애애한 시간을 만들었다. 댄서들이 직접 팬들과 대화하는 사인회도 이어졌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팀은 팬클럽 현장에서도 오는 15일 금요일 펼쳐질 운명의 파이널리그 3차전을 앞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댄싱9'는 무용계의 실력파와 가능성있는 댄서들의 몸짓을 TV화면을 통해 부각시켜 대중적인 스타로 만들어 왔다. '댄싱9'이 젊고 열정적인 춤꾼들의 등용문이 되기까지는 춤의 매력에 흠뻑 빠진 열정적 팬덤의 든든한 지원사격도 큰 힘이 됐다.

방송 이후까지 이어지는 팬들의 사랑과, 춤꾼들의 공연장을 찾아가는 아이돌급 응원은 현대무용, 발레, 스트리트 댄스,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등 여러 장르 공연문화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팬미팅을 통해 뜨거운 인기를 확인한 '댄싱9'시즌 2 댄서들도 방송 이후 각자의 분야에서 펼칠 활약을 기대케 만드는 이유다.

'댄싱9' 시즌2는 마지막회인 10회 생방송을 통해 승자가 결정된다. 파이널리그 마지막 무대에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최고의 무대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댄서들이 어떤 열정을 불태울지 기대를 모은다.

파이널리그 3차전은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멤버들이 힘을 합쳐 꾸미는 '믹스매치'로 진행된다. 협력하면서 동시에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하는 어려운 미션이다. 힘든 일정 가운데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최고의 승부를 펼쳐 온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팀이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sooah@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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