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가연 6kg 감량 비법, 송가연 6kg 감량 식단(사진 수퍼액션)
▲ 송가연 6kg 감량 비법, 송가연 6kg 감량 식단(사진 수퍼액션)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송가연 6kg 감량 비법이 공개됐다.

13일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은 "파이터 송가연(20)이 지난 2주간 6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전격 공개했다"며 "'ROAD FC 017' 대회일까지 4일이 남은 가운데,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ROAD FC 017'은 '주먹이 운다', '룸메이트' 등 방송으로 유명세를 탄 송가연이 데뷔전을 치르는 대회. 5전 전승의 킥복싱 전적을 거두고 있다. 데뷔전에서는 아마추어 리그에서 4년 동안 활동해 온 일본 강자 에미 야마모토(33)와 47.5kg 계약체중에서 맞붙는다.

송가연은 56kg에서 감량을 시작, 현재 6kg를 감량했다. 계체량까지 3일 남은 가운데 47.5kg까지 2.5kg을 더 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가연은 자신의 비법이 담긴 다이어트 도시락을 공개했다. 송가연 6kg 감량 도시락을 살펴보면 지방으로는 땅콩과 아몬드를, 단백질로는 연어와 닭가슴살을, 탄수화물 대신에 과일을 먹는다.

송가연 6kg 감량 비법은 일명 '존 다이어트'로 불린다.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제지방량(몸무게에서 체지방량을 뺀 수치)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다이어트 법이다. '존 다이어트'는 신체가 최고의 효율로 움직일 수 있는 존(zone) 안에 들어와 있는 신진대사 상태를 뜻한다. 앞서 서두원 등의 격투기 선수들이 즐겨 하는 다이어트로 알려졌다.

송가연은 커피물 다이어트도 병행 중이다. 커피물 다이어트는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서 마심으로써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한다. 맹물을 마시는 것 보다 맛이 가미된 '커피물'을 마시면 질리지 않는다. 격투 선수들이 계체량 막바지에 들어가는 '수분 다이어트'를 위해 많은 양의 물을 마셔둬야 하기 때문이다.

송가연은 수퍼액션을 통해 "시합을 위해 이와 같이 감량을 하면서 단 한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며 "아침에는 잠을 자기 때문에 거르고 점심, 저녁, 간식으로 나누어 먹는다.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송가연의 데뷔전은 는 8월 17일 (일) 저녁 8시 수퍼액션에서 생중계한다. 

이수아 연예팀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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