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지현 효과' 꿈꾸는 스타 립스틱 리스트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제2의 입생로랑' 자리는 어떤 브랜드가 차지하게 될까?

올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배우 전지현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탄 '입생로랑 틴트'. 최근 그 뒤를 이을 스타 립스틱이 잇달아 소개돼 눈길을 끈다. 최지우 립스틱부터 현아 립스틱까지…. 제2의 전지현 효과를 꿈꾸는 스타 립스틱 리스트를 소개한다.
 

# 최지우 립스틱, 나스 로만 홀리데이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핑크 립 메이크업으로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최지우. 그녀의 립 메이크업이 주목 받으면서 그녀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나스 로만 홀리데이'도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나스 로만 홀리데이는 영화 '로마의 휴일' 속 오드리 햅번을 닮은 듯 고급스러우면서도 은은한 파스텔 핑크 컬러를 담은 것이 특징. 청순한 느낌과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갖춰, 사랑엔 한없이 약하지만 일에 있어서는 강단 있는 유세영(최지우 분)의 매력을 배가시켰다는 평이다.

# 공효진 립스틱, 아르마니 립마에스트로 300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사랑스러운 정신과 의사 지해수로 열연 중인 공효진. 그녀가 방송 1회때부터 바른 오렌지 컬러 립스틱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마에스트로 300' 역시 '공효진 립스틱'으로 불리며 완판과 재입고를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끈적임 없이 입술에 부드럽게 발리면서 선명한 발색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보송보송한 피부 표현 위에 선명한 오렌지 립으로 포인트를 주니 사랑스러움에 경쾌함과 세련미를 더한 '뉴(NEW) 공블리'가 탄생했다.

# 현아 립스틱, 맥 루비우 

 
 
'맥 루비 우'는 포미닛 멤버 현아가 공개한 솔로곡 '빨개요'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면서 주목 받았다. 현아는 뮤직비디오에서 립스틱을 입술에 바르거나 거울에 '빨개요'라는 문구를 남기는 등 시각적으로 노출시키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현아 립스틱'으로 스타 립스틱 대열에 합류한 맥 루비 우는 레트로풍 레드의 매트한 질감이 강렬하고 차가워보이는 섹시 립으로 연출해주는 립 제품. '빨가면 현아~'를 외치는 섹시 아이콘 현아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이다.

# 엄헌경 립스틱, 페리페라 페리스 쿠션 틴트 안녕 열아홉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 열연 중인 배우 엄헌경. 수수하지만 매력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는 그녀가 수시로 애용하는 제품은 '페리페라 페리스 쿠션 립스 안녕 열아홉'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페라 페리스 쿠션 립스 안녕 열아홉은 파우더리한 마무리감으로 깔끔한 립 메이크업이 가능한 제품이다. 엄현경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조해영 아티스트는 "쿠션 부분으로 톡톡 두들겨 사용하면서 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파우러디한 립 틴트이기 때문에 블러셔도 활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염보라 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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