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지현 효과' 꿈꾸는 스타 립스틱 리스트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제2의 입생로랑' 자리는 어떤 브랜드가 차지하게 될까?
올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배우 전지현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탄 '입생로랑 틴트'. 최근 그 뒤를 이을 스타 립스틱이 잇달아 소개돼 눈길을 끈다. 최지우 립스틱부터 현아 립스틱까지…. 제2의 전지현 효과를 꿈꾸는 스타 립스틱 리스트를 소개한다.
# 최지우 립스틱, 나스 로만 홀리데이
나스 로만 홀리데이는 영화 '로마의 휴일' 속 오드리 햅번을 닮은 듯 고급스러우면서도 은은한 파스텔 핑크 컬러를 담은 것이 특징. 청순한 느낌과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갖춰, 사랑엔 한없이 약하지만 일에 있어서는 강단 있는 유세영(최지우 분)의 매력을 배가시켰다는 평이다.
# 공효진 립스틱, 아르마니 립마에스트로 300
이 제품은 끈적임 없이 입술에 부드럽게 발리면서 선명한 발색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보송보송한 피부 표현 위에 선명한 오렌지 립으로 포인트를 주니 사랑스러움에 경쾌함과 세련미를 더한 '뉴(NEW) 공블리'가 탄생했다.
# 현아 립스틱, 맥 루비우
'현아 립스틱'으로 스타 립스틱 대열에 합류한 맥 루비 우는 레트로풍 레드의 매트한 질감이 강렬하고 차가워보이는 섹시 립으로 연출해주는 립 제품. '빨가면 현아~'를 외치는 섹시 아이콘 현아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이다.
# 엄헌경 립스틱, 페리페라 페리스 쿠션 틴트 안녕 열아홉
페리페라 페리스 쿠션 립스 안녕 열아홉은 파우더리한 마무리감으로 깔끔한 립 메이크업이 가능한 제품이다. 엄현경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조해영 아티스트는 "쿠션 부분으로 톡톡 두들겨 사용하면서 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파우러디한 립 틴트이기 때문에 블러셔도 활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염보라 기자 bora@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