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따분한 일상, 색다른 메이크업을 시도하고 싶다면 이들을 주목하자. 스머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고혹적인 성숙미를 더한 시크릿 그리고 신나는 음악만큼 펑키한 메이크업으로 무장한 카라. 성숙한 음악만큼 세련된 시크릿과 카라의 메이크업을 분석했다.

 ▲사진= TS엔터테인먼트
 ▲사진= TS엔터테인먼트

# 스머지 스모키로 매혹미 발산한 '시크릿' 

신곡 '아임 인 러브(I'm in love)'와 함께 8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시크릿. 매혹적인 음악만큼이나 한층 성숙해진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끈다. 마치 꿀이 흐를듯 윤기 나는 피부 위에 스머지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더하니 그동안 보여준 상큼발랄한 분위기는 간데없고 고혹적인 섹시함만이 풍겨 나온다.

시크릿의 아임 인 러브 메이크업 포인트는 아이 메이크업이다. 골드 컬러와 초코릿 컬러의 펄 아이섀도를 이용해 눈 두덩이에 음영을 입힌 후 아이라인을 눈 길이보다 더 길게, 일명 '캣츠 아이'로 그려준 후 스머지 효과를 내 그윽하게 연출한다. 언더라인에 눈물 섀도를 발라주면 좀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여기에 회색빛이 감도는 컬러렌즈를 끼면 빠져들 듯 깊은 눈매가 완성된다.

립 메이크업의 경우에는 그라데이션 립을 주로 선보인다. 버건디 혹은 누디한 컬러의 립스틱을 입술 안쪽에 발라준 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면서 그라데이션을 넣어주면 끝. 입술 라인을 살려서 쨍하게 바를 때보다 눈매가 강조돼 한층 섹시해 보이는 느낌을 준다.   

 ▲사진= 카라 맘마미아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 카라 맘마미아 뮤직비디오 캡처

# 펑키한 메이크업도 세련되게 소화하는 '카라'

새 멤버 허영지와 함께 1년만에 화려하게 컴백한 카라. 신곡 '맘마미아' 무대에서 선보이는 그들의 펑키한 메이크업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다. 

카라의 맘마미아 메이크업 포인트 역시 아이 메이크업이다. 오렌지 빛이 감도는 골드 펄 아이섀도를 눈두덩이에 발라주는데, 이때 발색을 쨍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언더에는 좀더 밝은 느낌의 펄 섀도를 발라준다. 눈물 섀도를 발라 촉촉하게 연출해도 좋다. 

아이 라인은 캣츠 아이로 그려주되 '선'의 느낌으로 표현한다. 마스카라는 볼륨보다는 컬에 집중해 한올한올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 마스카라를 위, 아래 속눈썹에 깔끔하게 발라 80년대 펑키한 느낌을 살려주도록 한다. 의상에 맞춰 컬러 렌즈를 껴주는 센스도 잊지 말자.

립 메이크업은 핑크나 오렌지 컬러에 초점을 맞춘다. 쨍한 컬러의 립 제품을 입술 라인을 살려 꼼꼼하게 바른 후 립글로스로 촉촉함을 입혀주니 카라만의 경쾌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묻어 나오는 세련된 펑키 메이크업이 완성됐다.

염보라 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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