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미스코리아 미 류소라, ‘최순영 코스메틱’ 피부관리 체험

 
 
“대한민국 1세대 피부 테라피스트를 만났다”

뷰티한국의 소개로 찾은 현재 교대역 인근의 서초구 반포동 삼호APT 상가에서 딸과 함께 ‘최순영 코스메틱’이란 이름의 에스테틱숍을 운영하고 있는 최순영 원장은 올해 나이 일흔의 국내 에스테틱 업계 원로다.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인 ‘넥스젠바이오텍’의 1호 파트너숍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옛날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지만 입소문으로 연예인도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한다.

실제로 방문해 보니 화려하지는 않지만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공부하는 사람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과거와 현재, 피부관리의 근본은 변한 것이 없다”

 
 
최순영 원장에 따르면 그가 처음 피부관리사의 길을 걷게 된 것은 피부관리사라는 직업이 생겨나기 시작한 80년대 초였다.

1983년 YWCA 피부관리 교육과정 6기 수료(6개월 과정) 후 본격적인 에스테틱 관리사의 인생을 살게 된 그는 새로운 테크닉을 배우기 위해 고민했고, 이러한 고민은 일본에서 실습을 하는 선재 수료생의 도전을 이끌어 냈다.

일본에서 실습과 씨데스코 자격증을 취득한 후 귀국한 그는 직접 일본에서 기계 몇 개를 수입해 집에서 피부관리 시술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당시 교육 수준의 한계로 인해 화장품 회사나 기계회사해서 해주는 교육을 받기 위해 은마사우나 내에 위치한 피부 관리실에 매니저로 입사해 1년 6개월 정도를 근무한 것이다.

이런 노력으로 최 원장은 1985년 드디어 청담동 경기고사거리 진흥APT 아래쪽에서 ‘최순영 코스메틱’이란 이름으로 에스테틱숍의 문을 열었다.

그의 에스테틱숍은 광고 한번 없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청담동에서 16년 간 에스테틱숍을 운영하며 그의 전성기를 보냈다. 청담동 숍의 경우 마지막 한달 고객만 250명이 넘었을 정도다.

이제는 일흔이란 나이가 힘에 부칠 법도 하지만 그는 그의 딸과 함께 2001년부터 지금까지 교대역 인근 삼호APT 상가에서 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외손녀도 헤어 및 피부미용 자격증을 수료해 에스테틱숍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른바 에스테틱 3대가 탄생한 것이다.

“이제는 테크닉을 넘어 제품”

 
 
최 원장은 국내 피부관리 1세대라는 자부심과 함께 테크닉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30여년 간 한길을 걸어오며 이제는 일종의 장인이 된 셈이다.

그런 그이지만 30여년간 테크닉 외에 또 하나의 고민을 해왔다. 테크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프로그램에 더 좋은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더 좋은 효과, 더 좋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지만 피부에 안전하고 고객들의 만족감이 높은 제품을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그가 찾아 낸 제품이 바로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 넥스젠바이오텍 제품이었다. 브랜드 인지도가 없었던 4년전에 이미 그는 넥스젠바이오텍 제품을 발견한 것이다.

이와 관련 최 원장은 “바로 효과를 확인해야 되는 최근 에스테틱 관리의 트렌드를 볼 때 넥스젠바이오텍 제품은 확실히 효과가 있다”며 “제품을 처음 소개 받았을 때부터 직접 내 얼굴에 확인해 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원장은 “얼굴은 일흔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탄력 있는 피부를 갖고 있어, 자신의 얼굴이 바로 광고가 되고 있다”고 농담 섞인 말도 전했다.

넥스젠바이오텍의 무방부제 화장품이 최근 평준화되고 있는 테크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직접 겪은 피부관리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알 수 있었다. 모든 제품이 1회용 포장이라 위생적으로도 좋았고, 관리를 받는 동안 피부에 부담이 전혀 없었다. 또한 관리를 받은 후에도 깨끗해진 피부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30년 경력의 피부관리사답게 관리를 받는 중간 중간 다양한 피부 상식에 대한 설명과 관리법들을 들을 수 있었고, 테크닉도 그동안 받아 왔던 관리 중에 가장 시원했다.

평소 시원한 관리를 선호하는 편인데, 최 원장의 관리는 일흔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심신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이제는 현역에서 은퇴할 나이지만 최 원장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일흔살의 나이에도 아침에 일어나 숍으로 오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말할 정도.

30대의 늦은 나이게 시작한 피부관리사 일이지만 누구에게 뒤처지지 않은 열정이 있었고, 그 열정은 지금도 그를 공부하게 하고, 현장을 떠나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그의 딸이 매니저로 함께 일을 하고 있지만 그의 단골 고객들은 여전히 그의 관리를 원하고, 그 속에서 여전히 행복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30여년의 시간동안 늘 배우는 것에 몰두했다. 보다 발전된 경락 마사지를 위해 대체의학을 공부했고 이를 통해 성형경락이라는 새로운 마사지 테크닉으로 오늘날에도 많은 고객들에게 테크닉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그가 주택가 상권으로 숍을 옮긴 이후에도 전국에서 소문을 들었다며 찾아오는 이들이 여전히 많은 상황이라고 한다. 인사를 하고 나오면서 정말 오랫동안 건강하게 일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글=2014 미스코리아 미 류소라
사진=최지흥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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