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정 귀국, 이병헌 협박사건 입 열까?(사진 이민정 이민정 웨딩사진 엠에스팀)
▲ 이민정 귀국, 이병헌 협박사건 입 열까?(사진 이민정 이민정 웨딩사진 엠에스팀)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이민정 귀국 소식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17일 디스패치를 비롯한 복수의 연예매체는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이 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이민정은 이병헌 협박 사건이 공개된 후 지난 3일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민정은 지인의 결혼식 등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귀국했고, 17일 광고 촬영에 참여했다.

이민정은 귀국 후 이병헌의 본가이자 두 사람의 신혼집인 경기도 광주로 돌아갔다. 이병헌 협박 사건이 불륜설로 번진 상황이라 이민정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민정은 결혼 후 이병헌의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달 28일 이지연(25)과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본명 김다희. 21)을 협박 혐의로 신고했다. 이지연과 다희는 지난 1일 검거됐고, 11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두 사람은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촬영한 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병헌 협박 사건 이모 씨 변호인은 "이씨는 3개월 전부터 이병헌씨를 만나기 시작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했다. 이병헌 씨가 8월경 '더 만나지 말자'고 해서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아는 지인의 소개로 이지연을 6월 말 경 알게 됐다. 단 한 번도 단둘이 만난 적도 없다"며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다 하는 등 무언가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그만 연락하자고 했던 것이다. 중형 선고를 피하기 위해 (이 씨 측이) 의도적으로 흠집을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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