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미스코리아 선 신수민 ‘스파데이’ 체험

 
 
미스코리아 선이 되고 나서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하고 새로운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었다. 최근 뷰티한국 소개로 찾은 한남동의 스파데이에서의 피부관리 체험 역시 그 중 하나다.

특히 스파데이는 이미 다양한 잡지와 온라인상에서 한남동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정평이 나있었기 때문에 이번 경험은 매우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될 것 같다.

한국인들 보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더 유명하다는 스파데이는 다른 피부관리숍들과 어떤 점이 다를까. 설렘과 기대감을 안고 스파데이의 문을 열었다.

한국인들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피부관리숍

 
 
처음 문을 열고 들어서서 가장 먼저 보게 된 것은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외국인들이었다.

외국인들과 편안하게 대화하는 피부관리사들의 모습은 이 곳의 전체 고객 중 40% 이상이 외국인 고객이라는 것을 그대로 증명해주고 있었다.

또한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입구와 친절한 고객응대, 바쁘게 오가지만 조용한 움직임의 피부관리사들의 모습은 규모와 품격을 동시에 전달해 주었다.

그리고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는 스파데이 정혜나 원장. 그에게서 왜 스파데이가 유명한지 그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

1998년 미국의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온 정 원장은 기존의 관리실과 다른 차별화된 관리실을 준비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또는 외국에 오랫동안 생활했던 한국인들, 외국을 집처럼 오가고 영어가 한국말 보다 쉬운 이들을 타깃으로 차별화를 꾀한 것이다.

이런 생각에서 출발한 스파데이는 자연히 숍 분위기도, 직원 교육도, 제품도, 테크닉도 기존의 한국 숍들과 달랐다.

특히 정 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테크닉이 없다는 것을 착안해 일본식 마사지와 중국식 마사지를 결합한 새로운 마사지를 개발했다.

불편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하지만 부드러운 일본식 마사지인 사이츠와 혈액 순환을 중점적으로 하는 중국식 마사지인 경락을 결합해 외국인들 또는 외국 생활에 길들여진 한국인 고객들에게 익숙한 관리를 선보인 것이다.

상담도 여느 피부관리숍들과 달리 디테일 했다. 어디가 좋지 않고, 어떤 피부 상태를 갖고 있고, 어떤 음식을 피하고,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또 어떤 차가 어디에 좋고, 어떤 차가 어디에 나쁜지 까지 관리에 앞서 다양한 정보를 체크했다.

특히 어떤 관리를 받느냐에 따라 담당이 정해져 있는 것도 특이했다. 한사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각 프로그램마다 전담이 있고, 그 전담 중에서도 얼굴과 보디 등으로 담당이 나누어져 있어 전문성을 느낄 수 있었다.

새로운 피부관리, 그리고 새로운 화장품

 
 
정 원장에게 이야기를 들으며 또 하나 스파데이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에 따르면 스파데이는 넥스젠바이오텍이라는 무방부제 멸균화장품 브랜드의 파트너숍이다.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하지만 무방부제 멸균화장품 브랜드인 넥스젠바이오텍은 국내 브랜드임에도 원료 연구 개발 기업으로 이미 화장품 업계에 인지도가 높고, 특히 피부관리숍 사이에서는 큰 화두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 원장에 따르면 정 원장은 한국에서 피부관리숍을 시작하면서 관리 프로그램의 새로운 개발과 함께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는 제품 찾기에 노력해 왔다.

아무리 테크닉이 좋아도 영양을 직접 전달하는 제품이 좋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제품 선택에 신중을 기해 온 것.

이런 생각으로 늘 새로운 제품을 소개 받을 때마다 20여명의 직원들이 임상을 직접 진행해 최종적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방법을 적용해 왔다.

그러다 만난 제품이 바로 넥스젠바이오텍의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이었다. 장장 6개월간이란 임상을 거쳐 선택한 제품이라는 넥스젠바이오텍의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은 무방부제 멸균 제품으로 자극적이지 않았고 피부에 닿는 느낌, 그리고 관리 이후에 느낌까지 깔끔한 것이 특징이었다.

또한 1회용 패키지로 사용이 간편한 것은 물론 위생적이라는 점과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으며, 일부 파트너숍에서만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큰 경쟁력이었다.

 
 
정 원장은 “2년전 무방부제 멸균화장품을 프로그램에 사용할 때는 60% 정도의 고객들에게 사용했는데, 워낙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현재는 전체 고객 중 90%이상이 이 제품으로 관리를 받고 있다”면서 “지금도 제품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에는 다양한 트러블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최근 2년간 스파데이에서 관리를 받던 싱가포르의 고객은 본국으로 갔지만 최근 넥스젠바이오텍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적도 있다”면서 “당시 그 고객은 넥스젠바이오텍 제품에 대해 늘 건강한 음식을 먹다가 인스턴트 음식을 먹는 기분이었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관리를 받으면서 제품에 대한 부담을 전혀 느낄 수 없었고, 얼굴 90분, 보디 90분이라는 시간이 언제 지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편안한 시간이었다.

여기에 오랜 노하우를 느낄 수 있는 테크닉이 더해져 그동안 받았던 피부관리 중 가장 인상적이었다. 먼저 얼굴 관리의 경우는 관리사의 테크닉이 워낙 좋아서인지 관리 후 얼굴에 탄력이 한층 더 생긴 기분이 들었고, 보디 관리의 경우는 쇄골, 등, 복부, 종아리까지 아프지 않고 편안한 마사지를 경험했다.

스파데이의 새로운 도전은 계속된다

 
 
정 원장은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다. 그 첫 번째는 한국시장에서 새로운 피부관리를 시도하고 이를 전파하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중국 시장에 자신이 만족감을 느낀 넥스젠바이오텍의 무방부제 멸균화장품을 전파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정 원장은 최근 국내 대표 웨딩 업체와 함께 중국에서 웨딩 관광을 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리를 진행하는 협업 서비스를 구축했다.

최근 중국인들이 결혼식에 앞서 사진 촬영이나 관리, 쇼핑 등을 위해 한국을 찾는 것에 착안해 계획되었으며, 현재 구체적인 내용들을 조율 중이다.

하지만 정 원장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피부관리숍에 최초로 ‘라이프컨설턴트’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일상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 기복, 그리고 심적 고통들까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것.

이와 관련 정 원장은 “스파데이를 찾는 고객들 중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들이 이 곳에서 찾는 것은 단순히 피부관리에만 그 목적이 있지 않다”면서 “자신의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는 진정한 힐링을 제공하는 것 역시 우리의 몫”이라고 전했다.

정 원장의 이러한 생각은 4년여 동안 스파데이에서 관리를 받던 한 VIP 고객의 제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회적으로도 성공한 여성을 꼽히는 그녀는 잠시 쉰 다는 생각으로 4년여 동안 스파데이를 찾았고, 건강상 문제 해결은 물론, 심적인 행복까지 얻었다는 것이다.

이를 계기로 정 원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심적인 행복을 선물함으로써 고객의 모든 생활에 좋은 영향을 주는 일종의 컨설턴트 역할까지 할 생각인 것이다.

정 원장은 이를 위해 고객들의 연령대별 고민과 증상 등을 연구해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모든 관리를 받고 나오면서 아마도 한남동의 명소로 분리는 스파데이는 앞으로 외국인들의 명소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힐링 허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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