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SBS드라마 청담동스캔들
▲ 사진출처 : SBS드라마 청담동스캔들

최근 30~40대 기혼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스타일이 있으니 바로 ‘청담동 며느리’ 룩이다. 한참 유행이던 시기가 지나 이를 추구하던 이들이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최근 SBS '청담동 스캔들'의 패션이 주목을 받으면서 다시금 청담동 며느리룩 역시 유행하고 있다.

▶ 청담동 며느리룩, 지난 주자 누구 있나 보니
청담동 며느리룩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스타일링은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오은수를 들 수 있다. 사랑스러우면서도 단정한 의상과 메이크업 톤으로 재벌가 며느리 역을 200%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SBS ‘결혼의 여신’의 송지혜 역시 청담동 며느리룩을 근사하게 소화해냈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깨끗하고 페미닌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통해 많은 미시들의 ‘워너비’ 캐릭터로 자리잡은바 있다.

▶청담동 며느리룩, 떠오르는 선두 주자는?
청담동 며느리룩의 떠오르는 선두주자로는 ‘청담동스캔들’의 등장인물들을 들 수 있겠다. 드라마의 내용이 부의 상징인 청담동에서 일어나는 욕망과 상류 사회의 이야기들을 다루었기 때문에 등장인물 모두가 완벽에 가까운 청담동 며느리룩을 선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청담동 며느리룩을 위한다면 쇼핑몰 등을 통해서 전문적인 스타일링 조언 등을 받아보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대표적인 청담동 며느리룩을 구현하고 있는 쇼핑몰로는 코코블랙(http://www.cocoblack.kr)을 들 수 있다.

실제 코코블랙은 현재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의 제작지원 중에 있다. 극 중에서도 코코블랙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서은채 블라우스 등의 애칭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평이다.

코코블랙의 담당자는 “청담동며느리룩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액세서리는 최소화하고, 포인트를 주는 의상을 기획하거나 도시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라인을 단정하게 잡는 방식으로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청담동 며느리는 아무나 될 수 없다. 하지만 청담동 며느리룩은 누구나 접할 수 있다. 보다 세련되고 정갈한 느낌의 의상을 구사해보고 싶다면 청담동 며느리룩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코코블랙의 도움이라면 어렵지 않게 청담동 며느리룩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지연 객원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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