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소비가 활발해지는 가을을 맞아 국내 유망 프랜차이즈들 대부분이 활발한 신 메뉴 출시 소식을 내비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진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더 좋은 메뉴들을 선보이는 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모습이다.

올 하반기, 급작스레 늘어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신 메뉴 출시 소식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브랜드 두 가지 ‘호아빈오리진’과 ‘멘무샤’의 신 메뉴 출시 소식을 전한다.

# 호아빈오리진, 소비자 감사 정식세트 출시
국내 베트남 쌀국수 전문 브랜드 ‘호아빈오리진’에서는 처음으로 정식 세트를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호아비오리진의 정식세트는 A, B, C, D 타입으로 출시됐으며, 각각 양지쌀국수와 덮밥, 스프링롤로 구성되어 있다.

스프링롤은 찰밥에 고구마 삼겹살, 야채를 간장소스로 볶아 올린 후 계란후라이를 올린 덮밥으로, 메인 쌀국수와 덮밥을 먹기 전 애피타이저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메뉴다.

각각의 세트 메뉴에는 모두 양지쌀국수와 스프링롤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으며, 베트남 쏘인옌식 덮밥의 종류만 달라진다. A세트에는 삼겹살덮밥 순한 맛이, B세트에는 삼겹살 덮밥 매운 맛, C세트에는 소고기덮밥 순한 맛, D세트에는 소고기 덮밥 매운 맛이 각각 추가된다. 각 메뉴 가격은 동일하게 13,000원이다.

처음으로 선보인 정식세트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소비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더 든든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 멘무샤, 신 메뉴 3종 출시
순수 국내 브랜드인 일본라멘 전문점 멘무샤도 짬뽕과 규동 등 신 메뉴 3종을 출시하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멘무샤 신 메뉴 3종은 ‘토후짬뽕’, ‘야끼규동’, ‘辛야끼구동’이다.

얼큰한 ‘토후짬뽕’은 진한 나가사끼 짬뽕에 순두부를 넣은 순두부짬뽕으로, 맛과 건강, 든든함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웰빙메뉴다. 메뉴 주문 시 공기밥이 함께 제공되어 더욱 풍족한 식사가 될 예정이다.

또 풍성한 ‘야끼규동’은 일본에서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덮밥이다. 특제소스에 재운 소고기를 직화로 구워 풍미가 일품인 소고기 덮밥이며, 매콤한 ‘辛야끼구동’은 직화로 구운 소고기에 매운 특제소스를 첨가한 매운 직화 소고기 덮밥이다.

조리개발부 전성진 부장은 “각 브랜드의 개성을 살려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을 선보이게 되었는데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며 “이를 통해 매출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뷰티한국 생활경제팀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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