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차 추워지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는 다양한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봉사활동 및 나눔 기부 활동이 그것으로 최근에는 재능 기부를 비롯 판매 수익금의 30%를 기부하는 커피콩 시계 구입, 어플을 통한 기부 등 다양한 형식의 기부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숙성건강즙 전문업체인 큰형네건강즙(대표 장주섭, www.ourbrother.kr)은 미리내나눔운동에 동참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미리내나눔운동은 수혜 대상을 미리 정하지 않고 음식 또는 제품 값을 미리 계산하는 새로운 형식의 기부문화다. ‘미리내 현판’을 부착한 미리내 가게에서 음식값 또는 서비스 이용료를 미리 지불하면, 가게 측에서 내용을 알림판에 적어 공지하며, 추후 해당 음식 및 서비스를 간절히 필요로 하는 누군가가 알림판에 게시한 내용대로 혜택을 누리게 된다.

큰형네 건강즙을 통해 미리내 나눔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이곳의 공식 쇼핑몰에서 건강즙을 주문 후, 미리내 나눔에 써달라는 내용을 주문서의 요청사항란에 기재하면 된다. 해당 건강즙 가격을 지불한 후 전화나 문자를 통해 미리내나눔에 기부한다는 내용을 전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큰형네건강즙 측은 고객이 요청한 미리내 나눔 제품을 모아 1년에 2번, 쉼터와 요양원 등을 방문해 건강즙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직접 전해줄 예정이다. 고객이 ‘미리내 나눔 기부’한 제품의 수량만큼 업체 측에서도 별도의 제품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현재, 미리내 나눔 기부는 전국 330개 업체에서 동참하고 있으며, 나눔 운동 확산을 위해 650개 가게 참여를 목표로 ‘우리동네 착한가게, 미리내 가게 만들기’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후원금은 미리내 가게 발굴과 오픈을 위해 사용된다.

 
 

장주섭 대표는 “미리내나눔 운동은 초등학생 시절, 배고플 때 언제든 학교 앞 가게에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도록 아버지가 미리 일정 금액을 지불하셨던 옛 추억에 의해 더욱 애틋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면서 “나눔을 받는 입장에서 왠지 미안하고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혜택을 보는 것 보다 누군가가 값을 지불했으니 당당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혜택을 보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단골고객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큰형네 건강즙은 숙성칡즙, 토종 흰민들레즙, 자연산 숙성헛개나무열매즙, 전남무안양파즙등 다양한 건강즙을 판매하고 있으며, 제품 및 미리내나눔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뷰티한국 생활경제팀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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