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이 '세사람' 공명 김유미 유연석(사진 안테나뮤직)
▲ 토이 '세사람' 공명 김유미 유연석(사진 안테나뮤직)

배우 유연석과 김유미, 공명이 토이 '세 사람' 뮤직에세이에서 애틋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24일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세 사람' 뮤직에세이의 주연으로 호연을 펼쳤던 유연석, 김유미, 공명의 미공개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은 그랜드 피아노 앞에 앉은 유연석의 모습,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김유미, 공명의 모습이 함께 담겼다. 애절한 감정 연기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유연석은 여유 있는 미소를 머금고 달달한 기운을 풍겼다. 김유미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청순미를 뽐냈다. 공명은 183cm의 장신으로 턱시도를 소화하며 패션 모델 못지 않은 맵시를 자랑했다.

'세 사람' 뮤직에세이에서 유연석은 김유미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며 남몰래 사랑을 키워왔지만 결국 떠나보냈다. 친구의 아내가 될 옛사랑을 축복하며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나, 현장 사진에서는 부드러운 미소와 눈웃음으로 달콤한 매력을 발산했다.
 
유연석, 김유미, 공명은 '세 사람' 뮤직에세이를 통해 가슴 아픈 삼각 러브라인을 호소력 있게 그려 호평을 샀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완성도 높은 영상미에 더해진 배우들의 열연이 토이 표 발라드 '세 사람'의 감동을 극대화 했다는 평이다.

'세 사람'의 뮤직에세이는 조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원석 감독은 지난 2007년 토이 6집 앨범 '땡큐(Thank you)' 전곡의 뮤직비디오를 기획한 바 있으며, 광고를 통해서도 유희열과 호흡을 맞춰왔다. 두 사람은 이 인연을 이어 7년만에 발표된 토이의 7집 앨범 '다 카포(Da Capo)'에서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유희열은 '세 사람'의 뮤직비디오 대신 뮤직에세이를 제작하며 신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세 사람' 뮤직에세이는 총 러닝타임이 8분에 이르는 대작으로, 음원에는 담기지 않은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 성시경의 목소리가 실렸다.

한편 유희열은 지난 18일 토이 7집 '다 카포'를 발표했다. 성시경, 이적, 김동률, 선우정아, 다이나믹 듀오, 권진아, 김예림, 빈지노, 이수현(악동뮤지션), 자이언티, 크러쉬 등이 객원보컬로 참여한 이 앨범은 발매 직후 평단의 극찬 속에서 온, 오프라인 차트를 동시에 강타했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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