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전팔기 구해라'
▲ '칠전팔기 구해라'

'칠전팔기 구해라' B1A4 진영과 민효린, 헨리 등이 환상 호흡을 예고했다.

25일 Mnet은 음악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연출 김용범, 안준영 극본 신명진, 정수현)의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어린 나이, 스펙이 없어 기획사에 못 들어가는 '구해라'와 그녀와 삼각관계로 얽힌 쌍둥이 형제 '강세종'과 '강세찬' 세 사람이 2010년 '슈퍼스타K2'에 출사표를 던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B1A4 진영이 주인공 강세찬 역으로 확정됐다. 신예 곽시양은 진영의 쌍둥이 강세종, 민효린은 여주인공 구해라 역을 맡았다. 이 밖에 슈퍼주니어-M 헨리, 유성은, 울랄라세션 박광선 등도 출연한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지난 17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회의실에서 첫 대본연습 시간을 가졌다. 배우들은 실제로 촬영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인생 불합격자'라는 태그라인이지만 대본리딩 만큼은 '수석합격' 수준으로 훌륭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헨리는 한국어 대사를 중국어, 영어로 즉석에서 번역해 연기하는가 하면, 상황에 따른 효과음까지 내며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 '칠전팔기 구해라'
▲ '칠전팔기 구해라'

구해라(민효린 분)의 엄마 허명란 역으로 캐스팅된 배우 박희진과 강세종(곽시양 분), 강세찬(B1A4 진영 분), 의 엄마 강순 역을 맡은 배우 장영남, 90년대를 호령했던 전직 아이돌이자 황제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태풍'역을 맡은 배우 심형탁, 황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황제국'역의 배우 윤다훈도 참석해 호흡을 맞췄다. 중견배우들의 무게감 있는 연기에 대본리딩이 끝난 후 박수갈채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칠전팔기, 구해라'(12부작)는 '슈퍼스타K'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제작진이 '슈퍼스타K2' 그 후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뮤직 드라마다. '슈퍼스타K'와 '댄싱9'을 선보인 김용범 PD, '댄싱9' 시즌2 안준영 PD와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까지, 그야말로 '어벤져스' 급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Mnet 신형관 상무는 한 자리에 모인 출연진을 향해 “내년이면 Mnet 개국 20주년을 맞는다. 그간 쌓아왔던 모든 노하우와 음악의 힘을 '칠전팔기 구해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새로운 신드롬을 기대해도 좋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아버지의 유작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 꿈'인 '구해라'와,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춘 헨리(헨리 분), 장군(박광선 분), 우리(유성은 분), 그리고 스칼렛(서민지 분)이 펼쳐나가는 운명 극복기가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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