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이끈 강심장, 강남스타일 싸이에 밀려

▲ 9월4일 방송된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
▲ 9월4일 방송된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
구하라와 용준형의 러브 스토리도, 강심장 제작진의 예능 감각이 돋보였던, 이소라를 연상시키며 신동엽을 ‘소’스라치게 놀‘라’게 만든 센스있는 자막도 싸이 오빠의 ‘강남스타일’을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지난 4일 MBC를 통해 공중파에 공개된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가 독한 예능 프로그램 사이에서도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싸이 열풍을 입증해 냈다. 특히 화요 예능의 강자였던 강심장은 강호동이 하차한 이후 하락세를 유지해왔으며 이번엔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에까지 밀리며 수모를 겪었다.

강심장을 밀어내고 새로운 화요예능의 1인자로 군림하고 있던 ‘승승장구’도 지난주보다 2.4%하락한 7.5%를 기록하며 다소 힘이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 방송된 싸이의 ‘흠뻑쇼’는 지난 8월11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콘서트이며 3만개의 객석이 매진되며 열광적인 인기를 모았다.

한편 싸이는 저스틴비버의 소속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미국 MTV시상식에 초청되는 등 끝없는 인기를 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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