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을 점령했던 고가의 패밀리레스토랑의 물결이 2010년 이후 가격은 저렴하면서 푸짐한 양을 추구하는 캐주얼패밀리레스토랑들의 등장으로 인해 판도가 점차 변화하고 있다.

특히 원플레이트라는 한 접시에 2인분의 양을 제공하는 음식들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는데, 그 시작에는 ‘서가앤쿡’이 있었다.

대구의 동성로에서 시작 된 이 패밀리레스토랑은 2006년 오픈하여, 2014년 현재 전국 80개 매장를 오픈할 정도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원동력에는 끊임없이 고객의 니즈를 체크하고, 그것을 새로운 상품으로 연결시키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6년 원플레이트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음식을 내놓을 때도 부담 없는 가격과 푸짐한 양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적절히 활용하여 마케팅에 성공을 했던 서가앤쿡은 2011년 4월 (주)에스앤에스컴퍼니라는 경영조직을 창립, 본격적으로 외식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최근 서가앤쿡은 2인 방문 시 메뉴선택에 제한이 있다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두 사람이 방문했을 시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한상’이라는 메뉴를 출시했다.

‘한상’은 서가앤쿡의 대표 메뉴이면서도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목살스테이크와 신메뉴 폭립스테이크를 기반으로 새우필라프, 베이컨카르보나라 등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2인이 방문했을 때에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했다.

‘서가앤쿡’은 12월 1일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윤지원 기자 alzlxhxh@beautyhankook.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