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끝났다.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무한한 자유로움과 마음의 여유를 누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수험생들이 하고 싶은 일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모바일 의사결정 예측 솔루션 오백인이 ‘수능이 끝나면 제일 하고 싶은 것’이라는 내용으로 수능 전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500명 중 173명(34.6%)이 ‘영화 보기, 밀린 드라마 보기’, 146명(29.2%)이 ‘성형하기, 남자친구 만들기’라고 응답했다.

최근 외모가 스펙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면서 외모 관리를 위해 병․의원을 찾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특히 수능 전후로 수험생들의 ‘외모 개선’에 대한 관심은 그 여느 때보다 높다.

대구광역시에 살고 있는 수험생 L양 역시 마찬가지다. 고3 내내 수능을 준비하느라 잠자는 시간만 빼고 하루 18~19시간을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다 보니 몸 전체적으로 살이 많이 쪘다. 상반신이나 하반신은 그나마 옷으로 커버한다 해도 얼굴 살을 감추기란 불가능했다. 단팥빵처럼 동그래진 얼굴. L양은 예전처럼 갸름한 얼굴 라인을 살리기 위해 인근의 성형외과를 찾았다. 의사는 L양한테 울트라브이리프팅 시술을 권했다.

울트라브이리프팅 시술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울트라브이리프트’라는 실을 이용해 늘어진 살을 당겨줌으로써 두루뭉술해진 턱 선을 당겨주어 얼굴 라인을 갸름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리노보클리닉 대구점 김진식 원장은 “최근에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병원을 찾아 성형에 관해 상담하는 사례가 부쩍 많아졌다”며 “얼굴에 살이 쪄 턱 라인이 많이 둔해진 수험생들한테 V라인을 살려주는 시술로써 시술과정이 간단하고 시술 후 곧바로 바깥 활동이 가능한 울트라브이리프팅을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갸름한 턱 라인을 만들어주는 얼굴 리프팅 시술로는 크게 비절개 방식의 실 리프팅과 절개 방식의 안면거상술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안면거상술은 귀 주변 부위를 절개해 늘어진 피부 조직을 직접 당겨 올려 턱 라인을 살리는 수술이다. 전신마취를 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따르며 절개한 상처가 아물어 일생생활에 지장이 없으려면 2~3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반면 실 리프팅 시술은 말 그대로 PDO 실을 이용해 피부의 늘어진 부위를 당겨줌으로써 리프팅 효과를 보는 방식이다. 특히 울트라브이리프팅 시술은 시술이 간단하고 실이 체내에서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안전하며 회복도 빨라 시술 직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김원장은 “울트리브이리프팅 시술은 늘어지고 처진 피부의 콜라겐 생성 및 증식 작용을 촉진함으로써 피부의 탄력성을 회복시켜주며 턱 라인을 끌어올려 V라인을 되살려준다”며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V라인 리프팅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윤지원 기자 alzlxhxh@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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