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 지창욱
▲ '힐러' 지창욱

'힐러' 지창욱이 또 변신했다. '믿고 보는 주연배우'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지창욱은 8일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 ㈜김종학프로덕션)로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는 그저 재수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액션로맨스물.

지창욱은 전작인 '기황후' 타환 역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로 돌아왔다.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코드명 '힐러' 서정후 역을 맡았다. 짐승 같은 촉과 무술실력으로 어떤 의뢰든 완벽하게 성공하는 심부름꾼이다. 최적의 휴양지 같은 무인도를 사기 위해 '힐러' 노릇을 하는 독특한 캐릭터.

지창욱은 냉철하면서도 스마트하고, 뻔뻔하고, 4차원스럽기도 한 독특한 캐릭터 '힐러'로 완벽 변신했다. 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지창욱은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드러내며 시선을 끌었다. 힐러 변신도 독특했다. 올블랙의 스마트한 장비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미스터리한 매력을 풍겼다.

지창욱은 '힐러'로 조력자 김미경(민자 역)과 긴밀하게 교류하며 독특한 '미션'을 해결해나갔다. 미션 수행 과정은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긴장감은 지하철 액션에서 정점을 찍었다. 지하철이 들어오는 긴박한 상황에서 감각적인 액션은 액션영화를 방불케 했다.

지창욱은 2010년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로 첫 주연을 맡았다. 이후 '무사백동수', '총각네 야채가게', '다섯손가락', '기황후', '힐러'까지. 뛰어난 연기력과 스타성으로 연이어 주연을 꿰찼다. 매번 다른 캐릭터와 연기로 시청자에게 믿음을 주는 배우로 성장했다.

한편 '힐러' 지창욱은 방송 말미 또 다른 미션의 대상자인 박민영(채영신 역)과 조우했다. 미션을 위해 박민영이 재직 중인 인터넷신문사에 기자 '박봉수'로 위장 취업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힐러'는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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