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 복원, 안내판 개발 및 다양한 문화유산 후원 활동 공로 인정받아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6일 서울시 중구 한국의 집 민속극장에서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 유공자 시상식’에서 문화재 지킴이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06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은 이래 ㈜아모레퍼시픽은 한 문화재 한 지킴이(이하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통해 다산 유적지(전남 강진군, 사적 제107호), 추사 유배지(제주 서귀포시, 사적 제487호), 추사 고택(충남 예산군, 충남 유형문화재 제43호), 일지암(전남 해남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99호 소반장 등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쳐 왔으며, 그 노력은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번 수상의 구체적인 배경으로는 우선 문화재 복원 및 내부 환경 개선, 지붕 개량, 소화기 기증 등을 포함하는 유적지 정비 활동을 들 수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1253명은 235회에 걸쳐(2012년 4월 기준) 문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 정화를 비롯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수행해왔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문화재 안내판을 새롭게 개발해 설치했다. 새로운 안내판은 기존의 것보다 주위 환경에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유적지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다산 유적지 안내판 디자인은 사적지 표준 안내판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에 기증하였다.

이 밖에도 다산기념관 특별 전시를 비롯해 추사문화예술제 등 문화행사 지원 활동과 소반장 전승 지원 노력, 외규장각 도서 반환의 공로자인 박병선 박사 후원 활동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아모레퍼시픽 이우동 홍보담당상무는 수상 소감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창업 이래 우리 문화의 재발견과 전승을 추구해 온 기업 DNA의 발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문화를 사랑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우리의 얼’을 지키고,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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