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례 에이프릴로제 청담점, 울산점 원장
▲ 정승례 에이프릴로제 청담점, 울산점 원장
최근 날씨가 추워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안면홍조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어 피부혈관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확장이 된 경우는 민감, 예민 등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에 대해서는 전문가에게 문의를 하는 것이 좋겠다.

안면홍조는 얼굴이나 목, 머리, 가슴 등의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면서 열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여드름이나 아토피와 같은 피부염증이 만성화되었거나 혹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약물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발랐을 경우와 폐경기에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로 폐경 여성의 3분의 2 이상이 안면홍조를 경험한다.

안면홍조 증상은 보통 약 5분 이내로 지속되지만, 심한 경우 발한이나 심계항진을 동반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이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가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좋다.

안면홍조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우선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바깥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갈 때에는 미리 손바닥으로 볼을 가볍게 비벼서 얼굴 피부의 온도를 실내 온도와 비슷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도움 된다.

날씨가 차가워지면 얼굴피부가 큰 자극을 받게 되므로 이를 막기 위해 스카프나 머플러, 혹은 마스크로 야외 활동 시 실외공기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갈 때 미리 손바닥으로 볼을 가볍게 마사지 해줘 온도를 높여주는 것도 추천할 만한 방법이다. 특히, 혈관의 갑작스러운 확장과 축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찜질방이나 사우나 등을 자제해야 한다.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는 것도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온도와 자외선에 의해 생기는 피부노화는 혈관을 지지하는 탄력섬유를 파괴해 모세혈관 확장을 유발하기 때문에 모세혈관을 확장시키는 주원인이 되므로 자외선 차단제의 적절한 사용도 필요하다.

스키장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 때도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안면홍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술은 피부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잦고 과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에도 주의해야 하며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나 양배추, 시금치 등의 모세혈관과 피부를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푸른 잎채소의 섭취도 안면홍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덧붙여 하루 물 8잔 이상의 섭취를 권장한다. 하루 8잔 이상의 수분 공급을 통해 수분함유량을 유지해야 나이가 들어도 피부층을 건강하게 할 수 있고, 몸속의 노폐물을 걸러주게 됨으로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피부두께를 건강하게 높일 수 있다.

▲사진=영화 미쓰 홍당무
▲사진=영화 미쓰 홍당무

평소에 세안을 할 때에도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사용하고 무리한 각질제거나 필링은 삼가는  것이 좋다. 또 자극적인 화장품이나 비누 사용은 자제하고 모공 속 깊은 곳에 노화된 각질과 불순물을 깨끗하게 제거해 줄 수 있도록 충분한 관리를 한다.
 
관리 시에는 각질을 제거한 후 피부표면을 평편하게 하여 21가지 필수아미노산과 14가지 미네랄을 투여할 것을 추천하는데, 이는 피부세포에 영양원이 되어 피부 세포층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피부는 세포벽에 붙어있는 단백질을 활성화시키고 몸의 세포구조와 똑같은 구조의 공학적 개념으로 만들어져 있다. 살아있는 피부세포에 차별화된 무방부제 멸균 처리된 수분화장품을 사용하는 경우 피부 층을 높이는데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글_정승례
메디스파 스토리W 전문점인 강남피부관리실 에이프릴로제 청담점, 울산피부관리실 에이프릴로제 울산점을 운영 중이며, 대한피부미용사중앙회 교육이사이다. 얼굴로 우리 몸의 체형을 진단하고 큰얼굴, 비대칭, 볼꺼짐, 돌출입, 사각턱, 광대뼈관리, 휜다리, 골반의 변형관리 등 몸의 체형을 바로잡아 정상적이고 건강한 몸과 내면, 외면의 아름다움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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