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구라 공황장애 공식입장(사진 JTBC)
▲ 김구라 공황장애 공식입장(사진 JTBC)

방송인 김구라의 소속사가 김구라의 공황장애 투병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18일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김구라 씨에 관련해 죄송스럽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김구라 씨는 오늘로 예정된 MBC '세바퀴' 녹화에 부득이하게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김구라 소속사는 "김구라 씨가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금일 오전 가슴이 답답함과 이명증상(귀에서 윙~~하는소리)을 호소하여, 급하게 병원으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구라 씨는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공황장애 치료를 받았는데, 증상이 악화됐다.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 소속사는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송에서 왕성히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신 많은 분들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해드린 점에 대해서, 김구라 씨와 소속사는 죄송스러운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시간안에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 김구라씨의 빠른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구라는  MBC '세바퀴'를 비롯해 '라디오스타', '정의본색', '황금의 펜타곤', '김부자쇼', '썰전' 등에 출연 중이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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