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희 홍상수 17번째 영화 출연 확정(사진 윤지원 기자)
▲ 김민희 홍상수 17번째 영화 출연 확정(사진 윤지원 기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신작 출연을 확정했다.

8일 김민희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김민희가 이달 중순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영화의 첫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소속사를 통해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었던 감독님과 함께 촬영하게 돼 영광이다. 홍상수 감독님과의 이번 영화 작업이 많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따.

김민희는 영화 '화차', '연애의 온도', '우는 남자'를 통해 충무로의 연기파 여배우로 자리잡았다. 최근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 이어 홍상수 감독의 신작 주연까지 꿰찼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만남은 처음이다. 홍상수 감독은 해외에서 더 유명한 아티스트 감독이다.‘자유의 언덕’으로 최근 프랑스 3대륙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 열기구상을 수상했다. 2013년 ‘우리 선희’로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 최초 최우수 감독상을 2010년 ‘하하하’로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그랑프리를 받았다.

특히 홍상수 감독은 영화 ‘다른 나라에서’를 통해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서는 제인 버킨,‘자유의 언덕’에서는 일본 배우 카세 료 등 해외스타들과 자주 호흡을 맞췄다. 17번 째 신작에는 어떤 배우가 나올 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영화는 제목, 스토리, 캐릭터 등 어떤 것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달 중순 크랭크인할 에정이다.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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