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현정 수만금에스테 원장
▲ 문현정 수만금에스테 원장
겨울이 되면 ‘물광피부’에 대한 관심도가 다른 계절에 비해 더 높아진다. 그 이유는 건조한 실내와 외부환경으로 인해 푸석해지고 칙칙한 피부와 직면하기 때문이다.

각질층에는 천연보습인자가 있어 10~20%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수분양이 10% 이하가 되면 각질양이 두꺼워져 피부결이 거칠어 보이고 푸석해 보인다. 햇볕이나 건조한 공기에 장시간 피부를 노출하면 피부건조함도 심해지고 칙칙한 피부가 되기 쉽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잔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떨어지며 건조한 피부상태가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자외선차단을 적절히 해주지 못하면 멜라닌색소가 많아지게 된다. 또한 건조하고 멜라닌색소가 올라온 피부에 과한 필링을 하게 되면 예민해 진다. ‘SBS 스타킹’에서 방영된 거꾸로 세안법 ‘물광피부, 동안피부 만들기’편은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는 모공을 열어주고 수분과 영양공급을 한 후 다시 모공을 닫아주는 원리를 이용한 방법으로 실제 피부과나 피부관리실에서 사용하는 밀폐요법과 비슷하다.

한편, 최근에는 ‘피부에 좋은 획기적인 새로운 성분이 나왔다’라는 설명의 논문이나 매스컴을 접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획기적인 새로운 성분이 없다는 것을 뜻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물광피부, 도자기피부를 만들 수 있을까.

우선은 가장기본이 되는 피부관리 순서를 지켜주면 된다. 말이나 표현법만 다를 뿐 병원시술, 피부관리실 관리, 자가관리는 모두 이렇게 이루어져야하며 그렇게 시행되고 있다. 자가관리방법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단, 중성피부, 건성피부에 적용한다. 예민피부는 진정크림을 사용하고 여드름피부는 유분이 없는 수분크림을 사용하면 된다. 예민과 여드름이 심한 피부라면 상담 후 관리하도록 한다)

<클렌징-딥클렌징-수분, 영양분 흡수시키기-마무리>

1. 1차 클렌징으로 밀크 혹은 폼클렌징을 사용해 세안을 한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준다.
2. 2차 클렌징제가 없다면 폼클렌징을 한 번 더 꼼꼼하게 한 후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구어내고 따뜻한  수건으로 1~3분 올려두었다가 걷어낸다(따뜻한 수건은 마른수건을 물에 적셔 전자레인지에 4~5분 가열하여 사용할 수 있다).
3. 화장솜에 스킨을 묻혀 피부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 낸다.
4. 수분크림이나 영양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부드럽게 러빙해 준다. 흡수가 다 되어 러빙이 되지 않는다면 크림을 더 보충해준다.(4~6분 러빙 후 따뜻한 수건을 얹어준다. 이때 열로 인해 인위적으로 모공을 살짝 열어주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크림의 흡수를 도와준다. 수건이 식었다고 느껴지면 크림을 살짝 닦아낸다)
5. 차가운 수건을 이용해 피부의 수축을 일으켜 모공을 조여 주는 효과를 낸다.
6. 토너-에센스-아이크림-영양크림 순으로 발라준다.

건조한 계절은 2주에 2~3회 자가관리를 해준다면 물광피부, 꿀피부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타입을 몰라 영양크림을 고르지 못한다면 피부전문가에게 조언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하루 2리터의 미지근한 물을 섭취하고 실내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며 환기를 자주 시켜준다. 균형 잡힌 음식을 섭취를 하고 기본에 충실한 피부관리를 한다면 ‘물광피부, 도자기 피부되기’에 모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글_문현정
신당동피부관리실 수만금에스테를 운영하고 있다. 충무아트홀과 동대문 쇼핑센터에 근접해 있는 수만금에스테의 모든 관리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임상테스트를 거친 믿을 수 있는 제품과 테크닉을 사용하고 있다. 문현정 원장은 행복해하는 고객을 보는 기쁨으로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피부관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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