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전팔기 구해라'
▲ '칠전팔기 구해라'

故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가 '칠전팔기 구해라'를 통해 부활했다.

'내 눈물 모아'는 지난 16일 Mnet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연출 김용범 안준영, 극본 신명진 정수현)에서 전파를 탔다. 울랄라세션의 멤버이자 극중 장군 역의 박광선이 재해석했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오디션프로그램 전성기였던 2010년 '슈퍼스타K2' 그 후의 이야기를 그린 뮤직드라마. 어린 나이, 스펙이 없어 기획사에 못 들어가는 '구해라'(민효린 분)와 삼각관계로 얽힌 쌍둥이 형제 '강세찬'(B1A4 진영)과 '강세종'(곽시양 분)이 주인공이다. 슈퍼주니어 M 헨리(헨리 역)와 '보이스코리아' 출신 유성은(이우리 역), 울랄라세션 박광선(장군 역), 배우 서민지(스칼렛 역) 등도 출연한다.

이날 '칠전팔기 구해라'에서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찬(B1A4 진영)이 죽음을 맞는 내용이 그려졌다. 의식을 회복한 후 세찬을 찾으며 오열하는 해라와 세찬을 떠나 보내는 가족들의 모습과 함께 '내 눈물 모아'가 전파를 탔다. 시청자를 감동시킨 '내 눈물 모아'는 방송 직후 많은 화제를 모았다.

박광선은 "제 목소리가 하늘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불렀습니다. 언젠가 우리 모두 만날 그날을 생각하며, 부족하지만 잘 들어주세요"라며 '내 눈물 모아'를 재해석한 소감을 이유를 밝혔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방송 2회 만에 세찬의 죽음과 세찬과 동일인물이라 착각할 만큼 비슷한 인물이 재등장하는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칠전팔기 구해라' 김용범 감독은 "뜨거운 응원과 호평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주 출연자 한 명 한 명에게 포커스 해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다음 주부터 등장할 새로운 인물이 선사할 파장과, 큰 변화가 생길 음악씬 또한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슈퍼스타K'와 '댄싱9'을 선보인 김용범 PD, '댄싱9' 시즌2 안준영 PD와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뷰티한국 연예팀 이수아 기자 2sooa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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