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두고 결말 추측 난무, ‘Thanks To’ 스페셜 영상 공개

▲ 종영을 앞두고 공개한 ‘Thanks To’ 스페셜 영상
▲ 종영을 앞두고 공개한 ‘Thanks To’ 스페셜 영상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가 종영을 앞두고 ‘Thanks To’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그동안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촬영현장의 비하인드 영상과 배우들의 마지막 촬영 소감 등이 담겨 있다.
 
이일화는 “부산드라마 중 최고로 꼽고 있다”라고 드라마에 애정을 나타냈다. 서인국은 “(인기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호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드라마가 아닌가”라며 “남은 1997도 많은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마지막 방송까지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또 성동일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시청률이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후배들이 너무나 잘해줘서 저는 덤으로 얻어먹고 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으며, 정은지 역시 “어머니(이일화 분)께서 많이 이끌어 주시고 아버지(성동일 분)도 잘 이끌어주셨다”라며 서로에게 공을 돌리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응답하라 1997’은 1990년대를 그린 감성 복고드라마로,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과 시원바라기 순정 훈남 ‘윤제(서인국)’,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다정다감 섬세남 ‘준희(호야)’ 등 개성 넘치는 고교생 6인방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012년 33살이 된 6인방은 동창회에서 파란만장했던 1997년의 추억을 꺼낸다.
 
▲ ‘응답하라 1997’ 15화 방송화면 캡처
▲ ‘응답하라 1997’ 15화 방송화면 캡처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15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편은 평균 시청률 4.17%, 최고시청률 5.52%를 기록, 8주 연속 케이블TV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오는 18일 방영되는 마지막 회인 16화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결말에 대한 각종 추측을 불러일으키면서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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