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만 머리를 감는 ‘노푸’의 인기와 함께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노푸는 탈모 방지의 일환으로 부상한 요법이나 무작정 따라 하다간 오히려 탈모는 물론 비듬, 두피 염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올바른 샴푸 사용이 권장된다.

지성, 지루성 두피 타입이라면 샴푸로 두피의 더러움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때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학 계면활성제가 없는 천연 샴푸를 사용하도록 한다.

샴푸 후 린스를 포기할 수 없다면 샴푸와 동일하게 천연 성분 린스를 사용하는 것이 철칙이다.. 린스는 두피를 피해 모발에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1분간 마사지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한다.

 ▲그라함스 내츄럴 샴푸, 컨디셔너
 ▲그라함스 내츄럴 샴푸, 컨디셔너
프리 계면활성제 샴푸인 ‘내츄럴 샴푸’로 유명한 그라함스코리아 관계자는 “자신의 두피 타입에 대한 이해 없이 ‘노푸’ 유행에 동참했다간 두피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예민해진 두피를 자극 없이 관리하려면 천연 성분의 샴푸, 컨디셔너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계면활성제가 없으며, 천연 유기농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샴푸는 영유아 자녀부터 어린이, 임산부, 아토피 환자 등 안전한 샴푸를 찾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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