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숙희 바른체 대표
▲ 박숙희 바른체 대표
사물에도 중심이 있고, 사람 사이에도 중심이 있다. 그렇다면 신체의 중심은 어디일까? 바로 골반이다.

골반이 틀어지게 되면 척추도 다리의 관절도 틀어지게 된다. 골반은 체형의 중심축으로 핵심적으로 교정되어야 하는 부위다. 틀어진 골반일 경우 대부분 여성들의 80%는 다리 길이가 다르다. 다리 길이가 짝짝이다 보면 걸을 때나 서 있을 때 기우뚱거리며 걷게 된다.

다리 길이는 골반과 함께 해결되어야 하는 부분으로 기본이 되는 교정이다. 다리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척추가 비대칭이 되고 얼굴비대칭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정작 본인은 걸음걸이가 이상한지 모르지만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들로부터 지적을 자주 받게 되는 경우 다리 길이를 확인해 봐야 한다.

틀어진 골반은 뼈와 근육을 제자리에 이동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골반이 자세에 의해 자꾸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골반과 관련된 근육도 제자리로 이동시키면 또 다시 틀어지지 않게 된다.

골반과 다리 길이는 체형교정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교정이다. 다리 길이가 다를 경우에는 치마가 한쪽으로 자꾸 돌아가는 현상을 느끼게 된다. 또한 신발을 신었을 때 유난히 한쪽 신발이 빨리 닳는 경우는 다리 길이의 차이 때문이다.

신체는 ‘자가치유 시스템’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자동 시스템 환경을 만들어 주면 신체가 스스로 자연 치유로 정상 복귀된다. 다리 길이도 ‘자가치유 시스템’으로 맞춰준다면 골반과 척추도 바로 서게 될 것이다.

다리 길이를 맞추는 ‘자가치유 방법’은 간단하다. 짧은 다리에 짧아진 만큼 깔창을 덧대어 신고 걸어 다니면 길어지는 시스템이 작동한다. 우리의 신체는 불편하거나 통증이 생기면 스스로 치료하려는 신체 시스템이 작동하게 되어 스스로 복귀가 된다.

골반에 문제가 생기면 다리 관절들에 문제가 생기는데 고관절의 통증, 무릎 통증, 종아리 통증 등이 골반 이상으로 오는 경우다. 특히 골반에 깊이 숨어 있는 소둔근이란 근육을 해결해야 통증이 사라지게 된다.

신체는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게 되면 몸을 편한 쪽으로 움직여 본능적으로 몸을 틀어지게 한다. 편한 쪽으로 몸을 자꾸 틀게 되면 척추의 밸런스가 깨지게 되므로 척추의 좌우대칭과 골반 대칭을 맞추기 위해서는 자세를 항상 체크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글_ 박숙희 
바른체 강남점. 여주점 대표.강남 본점을 두고 체형교정과 ‘안면비대칭 바른체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후배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채널 A에 "나는 몸신이다" 첫 회 출연자로 시청률 1위를 달성. ‘3분 오다리 교정 체조’라는 놀라운 기술 소유자로, 체형교정으로 안면비대칭을 해결하는 방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