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열차’ 봉만대 감독, 이영진과 아찔한 연출 ‘눈길’

 
 
에로영화계의 거장과 신비주의 여배우가 만났다.

제작이 결정되자마자 화제의 중심에 선 웹 시리즈 ‘떡국열차’의 봉만대 감독이 배우 이영진과 함께 아찔한 화보를 연출한 것.

봉만대 감독과 이영진은 최근 그라치아와 함께 한 화보를 통해 묘한 분위기를 연출, 떡국열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인터뷰를 통해 봉만대 감독은 “이영진은 시나리오 상에는 구겨져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 감정 코드나 오직 감독만 알 수 있는 부분을 잘 다림질해서 현장에 온 것 같다”면서 “이영진이 가래 뱉는 장면이 있는데 리허설 할 때 거기 있던 배우와 스태프들이 완전 빵 터졌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틸다 스윈튼을 꼭 닮은 외모로 메이슨을 비튼 ‘매일선’ 역에 도전한 이영진은 “아, 내가 이렇게까지 못생겼나! 하하하. 못생김을 연기하는 예쁜 배우는 많이 봐 왔는데 이건 완전 ‘내추럴 본 어글리’ 같은 느낌”이라면서 “사실 틸다 스윈튼은 그렇게 분장한 건데 전 머리에 핀만 꽂고 감독님의 안경을 빌려 썼을 뿐“이라고 패러디물을 향한 열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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