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23일부터 동숭아트센터에서 공연 예정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연극으로 제작된다.

(주)비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연극으로 제작해 내년 2월 23일부터 대학로에 위치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품은 비운의 군주였던 광해군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천민 하선이 가짜 왕으로 대리 임금의 역할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제작 초기부터 연극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영화의 감흥을 이어가기 위해 영화 개봉과 연극 개막 간격을 최소화 했다.

연극은 영화가 가진 메시지를 바탕으로 연극 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뮤직인마이하트’, ‘카페인’의 극작, 연출가로 유명한 성재준이 연출을 맡는다.

그는 “영화에서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또다른 관점에서 재해석해 연극팬 뿐만 아니라 영화 관람객에게도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
연출/각색: 성재준
공연기간: 2013년 2월 23일~4월 21일
공연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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