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동안 미녀들(사진 뷰티한국 이근일 기자)
▲연예계 대표 동안 미녀들(사진 뷰티한국 이근일 기자)

어려 보이는 얼굴이 경쟁력인 시대.

매일 아침 잡티와 주름을 가리는 데만 급급하다면 당신은 메이크업 하수다. 처음엔 잡티와 주름이 가려질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주름은 더 부각되고, 피부는 건조해져 오히려 나이 들어 보이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노안 메이크업과 동안 메이크업은 한 끗 차이다. 맑고 화사한 피부와 도톰한 눈썹, 물들인 듯 자연스러운 입술. 이 세 가지 키워드를 기억해 한지민, 박수진 못지않은 동안 외모에 도전해보자. 

[Point 1] 촉촉하고 맑은 피부

촉촉하고 맑은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페이스 오일을 사용한다. 페이스 오일 1~2방울을 손바닥에 덜어 체온으로 녹인 후 얼굴 위를 부드럽게 눌러주면 자연스러운 수분광을 입히는 동시에 쫀득한 피부 결을 완성할 수 있다.

다음 모공이 많이 부각돼 보이는 T존 부위에 프라이머를 발라준다. 프라이머는 모공 등 피부 요철을 메우면서 피지를 컨트롤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어 수분감이 있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전체적으로 발라준다. 파운데이션은 브러시를 눕힌 상태에서 안에서 바깥쪽으로, 밑에서 아래 방향으로 쓸면서 발라준다. 스펀지를 사용할 경우 스펀지가 파운데이션의 수분감을 흡수해 건조하게 표현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마지막으로 브러시로 톡톡 두르려주면 메이크업 밀착력과 지속력이라는 토끼를 한 번에 다 잡을 수 있다.

어둡거나 꺼져 보일 수 있는 눈 아래 다크서클과 이마, 팔자주름에는 미세한 펄감이 있는 액상 타입 하이라이터를 슥슥 발라준다. 이어 핑크 또는 코럴 컬러의 크림 블러셔를 광대뼈 부분에 톡톡 찍어 생기 있는 피부를 완성한다.

▲노안 메이크업과 동안 메이크업(사진 맥)
▲노안 메이크업과 동안 메이크업(사진 맥)

[Point 2] 도톰한 아치형 눈썹

헤어 컬러에 맞는 아이브로우를 이용해 눈썹 빈틈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통통하게 그려준다. 이때 선의 느낌보다는 면의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다.

눈썹 모양은 도톰함에 중점 두되 원하는 이미지에 따라 연출하도록 한다. 순수하고 착한 이미지를 부여하고 싶다면 일명 '효연 눈썹'으로 불리는 일자 눈썹이 제격.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아치형 눈썹을 추천한다.

이어 눈썹 전용 마스카라로 눈썹 결을 한 올 한 올 쓸어주듯 정돈한다. 눈썹 바깥에서 안쪽, 즉 눈썹 모의 반대 방향으로 쓸어준 다음 정방향으로 다시 한 번 쓸어주면 액상의 색상이 고르게 발려 좀 더 세련되면서 어려 보이는 인상을 완성할 수 있다.

[Point 3] 동그란 눈매 & 앵두빛 입술

동안 메이크업의 마지막 단계는 동그란 눈매와 앵두빛 입술이다.

동그란 눈매 연출에 앞서 피니쉬 파우더를 브러시에 소량 묻혀 아이 메이크업 부위에 덧바른다. 다음 펄감이 돋보이는 뉴트럴 컬러 섀도를 눈두덩이와 언더에 발라준다. 취향에 따라 컬러에 변화를 줘도 무방하다.

이어 브라운 컬러 아이라이너로 눈썹 사이사이를 꼼꼼히 메워준다. 눈 꼬리는 개인 눈 모양에 맞춰 내리거나 올려 표현하도록 한다.  눈동자 부분을 도톰하게 그려주면 서클렌즈를 낀 듯 눈동자가 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다음 아이라인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라인 부위에 동일한 컬러 아이섀도를 덧발라준다. 마지막 단계에서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빗어주면 동안 아이 메이크업은 완성이다.

입술의 경우 봄에 어울리는 코럴 또는 핑크 컬러 립스틱을 이용해 입술 안쪽부터 톡톡 두드리듯 발라 물들인 듯 자연스러운 입술을 연출한다. 얇은 입술이 고민이라면 입술 중앙 부위에 한 번 더 터치해주면 된다. 립스틱 제형은 촉촉한 타입을 권장한다. 입술에 윤기가 맴돌면서 동안 메이크업의 정점을 찍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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