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여배우의 화장품은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있다. 특히 립스틱처럼 색감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일수록 소비자의 구매 욕구는 수직 상승한다.

지난해와 봄 시즌에 이어 올 여름에도 '전지현 립스틱' '한예슬 틴트'를 뒤잇는 다양한 여배우 화장품이 쏟아져 나왔다. 이중 안사고는 못 배길만큼 매력적이었던 여배우의 화장품을 한 데 모아봤다.

◇ 하지원 마젠타 핑크톤 립스틱 '커리어우먼의 완성'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사랑스러운 립 포인트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는 하지원. 특히 1회에서 하지원이 직접 사용한 마젠타 핑크톤 립스틱은 방영  직후 뷰티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통해 입소문 나면서 '하지원 립스틱' '너사시 립스틱' 등 자동검색어가 생성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에스트로' 506번 컬러로 알려졌다. 506번은 아시아 여성을 위해 특별히 출시된 마젠타 핑크 컬러로 세련되면서도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하기에 제격이라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 김선아 라벤더톤 핑크 립스틱 '밀당남 사로잡는 비결' 

 
 
지난달 25일 방송된 KBS2 '복면검사' 12회에서는 주상욱과 김선아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아는 주상욱이 선물한 원피스를 입고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특히 김선아의 입술을 물들인 라벤더톤 립스틱은 김선아의 외모를 더욱 환하게 밝히며 주상욱은 물론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화면에 포착된 김선아 립스틱은 '맥 미네랄라이즈 리치 립스틱' 볼드 스프링 컬러다. 라벤더톤 핑크는 올 여름 유행 컬러이기도 하다. 피부톤을 환하게 밝혀주는 효과가 있으며 부드러운 발림성과 뛰어난 촉촉함을 지녀 소녀스럽고 어려 보이는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 수애 톤다운된 코랄 립스틱 '우아함의 절정'

 
 
SBS 드라마 '가면'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수애는 톤다운된 코랄 컬러 립스틱으로 우아함의 절정을 찍었다. 수애 립스틱으로 입소문난 이 제품은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댄디코랄 컬러다. 톤다운된 코랄 컬러와 캐시미어처럼 부드럽고 가벼운 텍스처가 어우러져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해당 제품의 댄디코랄뿐 아니라 강남오렌지 컬러도 수애 립스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크림처럼 부드러운 질감과 틴트의 지속력, 립스틱의 선명한 발색까지 갖췄으며, 세련된 컬러로 방영 후 판매가 급증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 박보영 꽃잎 쿠션 '귀요미 매력 두배'

 
 
최근 화제를 모은 KBS2 '1박2일'의 여자사람친구 특집. 해당 방송에서 박보영은 이동 시간 틈틈이 꽃잎 무늬 용기가 돋보이는 쿠션 파운데이션을 꺼내들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꽃잎 케이스가 독특한 박보영의 쿠션 팩트는 일명 '장미 쿠션'으로 불리는 '랑콤 블랑 엑스퍼트 쿠션 컴팩트'다. 한 번의 터치로 생기있고 투명한 피부톤 연출이 가능하며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돼 있어 제품 하나만 발라도 피부를 깨끗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열린 드라마 '오 나의 여신님' 제작발표회에서 박보영은 코랄 립 메이크업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날 바른 코랄 립스틱 역시 랑콤 제품으로, 입술 안쪽을 진하게 바른 후 손끝으로 살살 그라데이션 해주면 청순한 립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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