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소재별로 관리 방법 달라

대부분의 아이들은 매일같이 장난감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특히 영유아들은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 물고 빠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아이가 매일 접촉하는 완구 및 모든 용품에 묻어있는 유해세균들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전염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특히 아이들의 장난감 세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엔 다양한 소재의 장난감들이 많이 나와 그에 따른 관리 및 세척법을 잘 알고 있어야 아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 고무, 플라스틱 소재의 장난감
고무나 플라스틱 장난감은 열탕 소독 시 고무가 녹거나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으므로, 소독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척을 원할 시에는 유아용 샴푸를 사용하여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부드러운 천으로 살짝 닦아야 한다. 특히 플라스틱의 블록 장난감은 브러시로 구석구석 세척해 주는 것이 위생적이다.

 
 
옥소토트의 ‘유아컵 클리닝 세트’는 미세한 구멍을 세척 할 수 있는 뾰족한 툴과 모나지 않은 부분을 쉽게 닦을 수 있는 둥근 브러시, 얇고 긴 곳을 세척할 수 있는 브러시, 총 3종류의 작은 브러시가 클립 하나로 묶여 있어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다. 닿기 힘든 곳까지 말끔히 세척해주며 유아용 제품뿐 아니라 각종 보관용기 세척에도 유용하다. 세 기능으로 이루어진 옥소토트의 클리닝 세트는 유일하게 옥소토트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한일전기의 '키티 젖병소독기’는 99.9%의 살균력을 자랑한다. 젖병 외에도 아이의 장난감을 보관 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2개의 자외선 듀얼램프가 구석구석 살균을 해주고, 내부에 장시간 보관 시 발생하는 냄새가 세균 번식을 덜어줄 별도의 보관 기능이 있다. 여기에 해파필터 사용으로 먼지 유입을 한 번 더 막아줘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다. 냉장고 홈바 방식의 도어를 채용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도어 부분에 충격완화장치(뎀퍼)를 설치해 안전성을 더했다.

# 페브릭 소재의 인형
페브릭 소재의 인형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중 하나이나, 소재의 특성상 먼지나 진드기 등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소재이기도 하다. 이러한 인형 장난감은 테이프 클리너로 미세먼지와 진드기를 수시로 제거해 주고, 3개월에 한번씩 유아전용 세제로 손빨래 하여 햇볕에 바짝 말려주어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스카치브라이트의 ‘테이프 클리너’는 인형의 먼지, 진드기 등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두루마리 타입으로 더러워진 부분을 쉽게 끊어 버릴 수 있어 편리하고, 미세한 굴곡이 있어 섬유의 안쪽 먼지까지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일반 종이가 아닌 특수 폴리프로필렌 필름을 사용하여 더욱 위생적이다.

# 원목 소재의 장난감
원목 소재의 장난감의 경우 천연 소재로 만들어 엄마들이 선호하는 장난감 중 하나이다. 그러나 원목 소재의 장난감은 다른 소재의 장난감과 달리 물에 담그면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물에 담가 세척할 수 없고, 수세미로 닦으면 틈새가 생겨 세균이 번식 할 수 있기 때문에 세척에 주의를 해야 한다. 나무로 만든 장난감을 세척하는 방법은 마른 수건에 제균 스프레이를 묻혀 닦거나 물티슈로 잘 닦은 뒤 일광 건조시켜야 한다.

 
 
보령메디앙스 ‘비앤비 안심제균 스프레이’는 대표적인 완구 세정제로, 장난감, 유모차, 놀이용 매트 등 다양한 곳의 제균을 도와준다. 장난감이나 테이블, 매트 등 아이가 자주 쓰는 용품의 표면에 충분히 뿌린 다음 물로 헹구거나 깨끗한 천으로 닦아주면 된다. 음이온을 함유한 알칼리 전해수를 사용해 세정과 살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순수한 물을 특수 처리해 만든 알칼리 전해수는 화학 세제 성분이 전혀 첨가되지 않아 아이에게 더욱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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