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민 공항패션(사진 랑콤)
▲ 한지민 공항패션(사진 랑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많은 여성이 여행지에 가져갈 아이템을 고민하곤 하는데, 자칫 간과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기내에서 사용할 뷰티 제품들이다.

해외 여행을 할 때 반드시 타게 되는 비행기 내부는 피부에 안 좋은 조건을 거의 모두 갖추고 있다. 비행기 내부의 습도는 여름철 평균 습도에 비해 현저히 낮은 15% 내외로 몹시 건조하다. 또한 낮은 기압과 에어컨 가동, 환기가 어려운 점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피부를 괴롭힌다.

따라서 해외 여행 계획을 세울 때에는 비행기 내에서의 피부 관리 계획도 함께 세워야 함을 명심할 것. 기내 반입이 쉬우면서도 사용이 간편한 아이템들로 스마트한 젯셋 키트를 꾸려보자

◇ 두꺼운 메이크업은 NO! 클렌징 후 수분 보충 필수

 
 
장시간 비행은 필연적으로 탈수 증상을 일으켜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심하게는 갑작스런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또한 피부가 한껏 예민해져 적은 자극으로도 쉽게 노화를 일으킨다.

기내에서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가 호흡할 수 있도록 메이크업을 지운 후 보습 제품으로 충분히 수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눈가는 피부가 얇아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전용 제품으로 세심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셔 수분과 미네랄을 공급해주는 것은 기본이다. 커피, 차, 알코올 등 수분 배출을 증가시키는 음료는 자제할 것을 권장한다.

[추천 제품]

1.  뉴트로지나 메이크업 리무버 클렌징 티슈 피부 노폐물과 피지는 물론 워터프루프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제거해주는 저자극 클렌징 티슈. 렌즈 낀 눈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2.  겔랑 수퍼 아쿠아 마스크 수퍼 아쿠아 세럼의 활성 인자들이 약 20배 농축된 강력한 수분마스크 시트.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집중 공급해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3.  바이오이펙트 EGF 아이 세럼 식물배양 EGF 성분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도와 맑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아이 세럼. 금속 재질의 롤러가 내장돼 눈가의 붓기를 완화해준다.

◇ 고도가 높을수록 강해지는 자외선 '선케어가 중요해'

 
 
기내에서 수분 보충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자외선 차단이다. 고도가 높을수록 강해지는 자외선의 특성상 구름 위로 비행하는 경우 지상보다 몇 배 높은 자외선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유리창을 통과하는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기미, 잡티 등과 같은 색소 침착을 일으킨다. 장시간 지속 시엔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에 손상을 줘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특히 낮 시간 비행 시 창가 쪽 자리에 앉았다면 주의를 더욱 기울여야 한다. 창문 덮개를 절대로 열지 않는 것은 물론 피부 속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촉촉한 타입의 자외선차단제를 3~4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추천 제품]

1.  랑콤 UV 엑스퍼트 XL-쉴드 SPF50 미세먼지가 피부에 흡착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기능이 더해진 자외선차단제. 가볍고 부드러워진 텍스처가 보다 산뜻한 피부를 연출해준다

2.  유리아쥬 베리어썬 스틱 SPF50+ 백탁현상 없이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보정해주는 휴대용 선 스틱. 순한 두 가지 미네랄 자외선 차단 성분이 UVA와 UVB를 차단해주며 쉐어버터 성분이 수분을 공급한다.

3.  폴라초이스 쉬어 크림 립스틱 SPF15 입술 전용 자외선차단제. 자외선 차단 성분과 함께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며 촉촉하고 부드럽게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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