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1주년, 세 번째 MD 개편 눈길

 
 
지난해 9월 신사동 가로수길에 1호점을 오픈하며 주목 받은 화장품 멀티 브랜드숍 벨포트가 세계적인 니치(niche : 틈새) 브랜드를 추가, 새로운 경쟁 무기를 확보했다.

벨포트의 신사동 가로수길점이 오픈 1주년을 맞아 조 말론 런던, 케이프파셋, 츄파춥스, 빈티지앤코, 스킨앤코 등 세계적인 니치 브랜드를 추가하고 새롭게 매장 인테리어를 변경, MD 개편을 단행한 것.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서울 가로수길점의 1층은 전체적으로 향과 색이 한 공간 안에서 풍성하게 어우러지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니치 향수 라인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층은 미국, 영국, 이탈리아에서 사랑 받는 자연주의 브랜드를 다수 선보인다.

이번 개편 작업은 차후 부산 광복점, 청주 성안길점, 대구 동성로점, 명동 유네스코점 등 전국매장에도 지역상권을 고려해 적용할 예정이다.

새롭게 입점된 브랜드로는 먼저 프리미엄 향수의 대표적 브랜드인 런던에서 온 부티크 향수 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이 대표적이다.

조 말론 런던은 향수에서 흔히 쓰지 않는 원료를 사용해 자연스럽고 고급스런 향을 내며, 그 독특한 컬렉션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라임, 바질과 백리 향으로 감각적인 ‘라임 바질 앤 만다린(Lime Basil & Mandarin)‘, 수련과 진저향으로 관능적인 ‘다크 앰버 앤 진저 릴리(Dark Amber & Ginger Lily)’, 고급스러우면서도 생기가 넘치는 향이 매력적인 ‘블랙베리 앤 베이(Blackberry & bay)’ 등 조 말론의 베스트 제품이 입점 되며, 이외에 디퓨저, 룸스프레이, 샤워 오일, 바디 앤 핸드 로션, 바디 크림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포함 하여, 총 129종의 제품이 소개된다.

독특한 캐릭터와 우수한 품질로 승부하는 국내외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인 컬러리스트 케이프 파셋의 프리미엄 바디 브랜드 ‘케이프 파셋(KAFFE FASSETT)’, 스윗하게 바르는 즐거운 뷰티 플레이 ‘츄파춥스(Chupa Chups) by 벨포트’ 등이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또한 영국에서 가장 빈티지한 디자인과 원료의 향을 구현한 바디케어 브랜드 ‘빈티지앤코(Vintage&Co)’, 이탈리아 지중해 내추럴 바디케어 ‘스킨앤코(Skin&Co)’, 신라 호텔스파에 입점된 프랑스 프리미엄 마스크 ‘라 끌리니끄 드 파리(La Clinique de Paris)’ 등 6개 신규 브랜드를 우선 입점 시킨다.

벨포트는 향후 9월 중순에 웅진이 국내에 판매해 온 미국 에스테틱 브랜드 ‘더말로지카(dermalogica)’ 등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계속적으로 추가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벨포트 관계자는 “최근 나만을 위한 ‘작은 사치’로 만족감을 얻는 트렌드가 지속 되면서, 색과 향이 특별한 니치 브랜드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이번 MD 개편에 이를 적극 반영했다”며 “이는 유행과 대세를 좇기보다 개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내고 일상에 생기를 불어 넣는 벨포트의 뷰티 철학에 입각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늘 9월4일 오후 6시에는 벨포트 신사동 가로수길점에는 MD 개편을 기념해 벨포트 메인 모델인 김남주와 입점 브랜드인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레노(LAINO)’와 헤어케어 브랜드 ‘에쌍시엘(Essentiel)’의 모델인 서지혜가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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