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패션계는 백화점 내 매장 오픈소식과 하반기 잡화류 신제품 출시로 활기를 띠었다.
<오픈>
디자이너 이청청의 라이역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을 통해 흑백의 대범한 커팅과 흥미로운 컬러브로킹 등 심플한 디자인에 라이만의 유니크함을 더한 ‘도트(DOT) 컬렉션'을 비롯한 2015 FW 제품을 선보인다. 라이는 9월 19일부터 3일간 뉴욕 코트리 전시를 비롯하여 오는 10월, 2016 SS 서울 패션위크에 참가 할 예정이다.
잡화 전문 기업 ㈜커먼웰스의 신규 브랜드 ‘니뮤에(NIMUE)’는 클래식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절제된 디자인과 최고급 소재를 선보이는 가방 브랜드로, 명동 롯데 본점의 ‘카플리(COPLEY)’ 편집샵에서 샵인샵으로 매장을 지난 4일 새롭게 오픈했다. 또한,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카플리 매장 내 모든 브랜드 구매고객에게 ‘곽현주X카플리’ 파우치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자이너 이상봉은 9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수묵화로 표현된 목단을 모티브로 한 기성복 위주의 2015 FW 컬렉션 의상을 선보이며, 이상봉 디자이너의 시그니처인 구조적이고 건축적인 테일러링과 도시적인 모던함을 만나볼 수 있다.
<출시>
지나인뉴욕은 디자이너 남성 가방 브랜드 '베드포드 일레븐스'의 2015년 FW 컨셉을 모던&타임리스(Modern&Timeless)로 잡고 '폴리건 시리즈(Polygon Series)'를 선보였다. 다각형의 각지고 다이나믹한 운동성을 가방 디자인에 적용, 심플하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는 비지니스백으로 제안했다.
롱샴(LONGCHAMP)에서는 9월을 맞이하여 롱샴의 시그니쳐 아이템인 ‘르 플리아쥬 헤리티지’에서 다채로운 컬러가 추가된 ‘르 플리아쥬 헤리티지 트라이컬러(Le Pliage Heritage Tricolor)’를 새롭게 선보인다. 언제 어디서나 데일리 백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미니 사이즈도 새롭게 추가된다.
뉴발란스가 하반기 러닝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러너들을 위한 레이싱 트레이닝화 ‘1500’을 출시한다. 뉴발란스의 신제품 1500은 레이스에 최적화된 기술이 집약된 ‘레이싱 전용 트레이닝화’로, 경량성과 내구성을 높여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아디다스 아웃도어는 가을의 시작과 함께 안전하고 속도감 있는 산행을 즐기는 아웃도어 족을 위한 트레일 러닝화, ‘테렉스 부스트 고어텍스’를 출시한다. 이번 아디다스 러닝화에 처음 적용되었던 부스트 테크놀로지가 중창 소재로 사용됐다. 수천 개의 작은 에너지 캡슐로 제작된 부스트 폼은 지면으로부터 충격을 흡수하여 에너지로 변화시켜주는 에너지 리턴과, 비교할 수 없는 쿠셔닝을 제공하여 일반 평지에서뿐 아니라 암반 지형에서도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한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 하이시에라가 자사의 대표 히트 상품 ‘UFO 휠(wheel) 백팩’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제품이 원하는 용도에 따라 백팩과 캐리어, 두 가지 형태로 활용할 수 있었다면, 금번 출시된 신제품은 캐리어 역할을 하는 바퀴와 손잡이 부분을 과감히 덜어내고 한층 가벼워진 무게로 백팩 본연의 기능에 더욱 충실해졌다.
브루노말리에서 이번에 출시된 디즈니 에디션은 라벤나 미키(RAVENNA MICKEY), 젤라 미키(GELA MICKEY), 퀸토 미키(QUINTO MICKEY) 등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되었으며 브루노말리의 모던 클래식 감성과 디즈니의 위트가 만나 유니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카드 지갑, 스마트 월렛 등 다양한 아이템을 신규로 구성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