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이 푹 꺼지거나 눈 밑 지방이 쳐지면 실제 나이보다 더 늙게 보일 뿐 아니라 우울하고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눈꺼풀이 푹 꺼지는 것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어린나이부터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생활습관이나 인공적인 요인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원래 동양인은 얼굴뼈 구조가 평면적이어서 돌출돼 보이는데, 거기에 피부가 두껍고 지방이 많기 때문에 눈꺼풀이 두툼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개선의 목적으로 쌍꺼풀 수술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과도하게 지방을 제거할 경우 오히려 눈꺼풀이 푹 꺼져 보이게 된다. 이외에도 무리한 다이어트,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눈꺼풀이 꺼질 수 있고, 평소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이 있는 경우에도 눈에 자극을 줘 눈꺼풀이 꺼질 수 있다.
눈꺼풀이 꺼지게 되면 미용적인 문제뿐 아니라 주변피부가 쉽게 짓무르기 때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눈꺼풀이 처짐에 따라 속눈썹이 눈을 찔러 시력까지 저하될 수 있다. 눈은 빠르게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평소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눈 주변이 건조하지 않게 적절한 수분, 영양공급을 해야 하고,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음주, 흡연,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하지만 이미 피부노화로 인해 눈꺼풀이 함몰된 경우 미세자가지방이식술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시술은 환자 자신의 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물질에 대한 거부감 없이 안전하면서 아름다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 시간은 약 20~30분 내외로 짧고 부작용도 거의 없어 1~3일 만의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또한 시술 방법도 주사기로 진행되기 때문에 절개와 마취로 이루어지는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분들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다.
꺼진 눈 지방이식은 대체적으로 간단한 시술에 속하지만 의사의 숙련도가 부족한 경우 시술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흔하게 나타나는 지방이식 부작용으로는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고, 부기가 심하거나 이식한 지방이 석회화 돼 딱딱해질 수 있다. 또한 생착률이 낮다면 시술 후에도 미미한 볼륨효과만 느낄 수 있다.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빨리 재수술을 받는 것이다.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이식된 지방의 섬유화가 지속되고 피부 조직과 유착돼 결국 외과적인 절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청담동 성낙관성형외과 성원장은 “눈꺼풀 지방이식 시술에 문제가 있을 경우 미용적인 부작용은 물론 아주 드물게 피부 괴사나 실명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눈꺼풀 지방이식 부작용은 교정이 매우 어려워 경제적으로 큰 비용을 들여도 한 번에 해결되지도 않고 회복 및 교정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최초 시술을 할 때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고 전하며 “지방이식 부작용은 최초 지방이식보다 까다롭기 때문에 해부학적 구조에 해박한 지식과 높은 수준의 안정성 및 테크닉, 풍부함 임상경험을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