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멀티골, 손흥민 400억, 손흥민
▲ 손흥민 멀티골, 손흥민 400억, 손흥민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몸값 400억원을 증명해 보였다.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

팀이 0-1로 뒤진 전반 28분 코너킥을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동점골을 해결한 데 이어 2분 뒤 문전으로 침투하며 델리 알리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까지 뽑았다.

앞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영입하며 2천200만 파운드(약 400억원)을 지불했다.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40분 에릭 라멜라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3-1 완승을 거뒀다.

이제 손흥민에게 남은 것은 정규리그에서의 활약이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정규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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