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백업 서비스가 종료됐다.
싸이월드 백업은 지난 30일 종료됐다. 싸이월드는 1일부터 5일까지 문을 닫는다. 사진첩과 다이어리, 게시판의 데이터를 옮기는 기간이다.
싸이월드 백업 종료로 미리 백업받지 않은 방명록과 일촌평, 쪽지는 더이상 볼 수 없다. 싸이월드 측은 "10월 5일 새로운 싸이홈에서 만나기 전까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에서 소통한다"고 전했다.
싸이월드 측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됐다"며 미니홈피와 싸이블로그를 합친 서비스 '싸이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싸이홈은 모바일에 최적한 형태로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다른 SNS와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싸이월드는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의 사랑을 받았던 대표 SNS로, 2007년 이용자 수 2000만 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등장과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기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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