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 이태원 살인사건, 범인, 이태원살인사건, 패터슨
▲ 그것이 알고싶다 이태원 살인사건, 범인, 이태원살인사건, 패터슨

'그것이 알고싶다 이태원 살인사건' 에드워드가 패터슨의 살인을 주장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3일 방송됐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97년 '이태원 살인사건'을 재조명했다.

'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 아더 존 패터슨(36)이 16년 만에 미국으로 송환됐다. 패터슨은 1997년 4월 이태원 한 햄버거가게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중필씨(당시 22세)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태원 살인사건'의 또 다른 용의자 에드워드 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99년 9월 대법원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에드워드는 당시 '그것이 알고싶다' 인터뷰에서 "패터슨이 죽였다"고 주장했다.

에드워드는 "패터슨이 햄버거 가게에서 나를 화장실로 따라오라고 했다. 그리고 그 남자를 찔렀다. 잘못 본 줄 알았다. (찔린 남자에게) 피가 나왔다. (패터슨은) 피하면서 그 사람을 계속 찔렀다. 어디를 몇번이나 찔렀는지 자세히 기억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믿기지가 않았다. 꼭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실제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도 몇십 분이 지나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에드워드는 "패터슨은 (살인이) 7초 만에 끝났다고 했지만, 나는 몇 십분은 흐른 것 같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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