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어머니가 아들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김상혁 어머니는 13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 김상혁의 상처에 대해 말했다.
김상혁은 2005년 음주운전 사고 및 거짓말로 논란에 휘말렸다. 김상혁은 다른 음주운전 연예인과 달리 컴백이 수월하지 않았다.
김상혁은 "어쩌다 연예인이 돼서 과분한 사랑도 받아보고 과분한 관심도 많이 받아봤다"며 "(사고 때) 많이 힘들었지만 내가 잘못한 것이니까 책임감 있게 잘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 했다"고 반성했다.
김상혁 어머니는 "처음부터 네가 일반인으로 살았으면 이런 상처도 안 받았을텐데"라며 "(아들이) 상처 받는 걸 보는 것이 힘들었다. 죽는 것도 생각했는데, 저 어린 것들을 두고 어떻게 죽겠나 싶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김상혁은 "어머니가 너무 딱하다. 아버지도 안 계시고 여자로서의 삶, 자신의 삶의 많은 것을 포기하신 것 같다"며 "연예인으로서 욕 먹고 힘든 것이 나만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가족도 나를 보면서 걱정이 많고 힘들 것이라는 걸 이제야 조금 더 느끼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혁은 21일 클릭비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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