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과정이 필요 없는 간편한 과립형 해독주스부터 이너페라피 제품까지 등장

 
 
“살과의 전쟁, 해답은 먹는 것”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대표적인 요인으로 잘못된 식습관을 꼽을 수 있다. 잦은 음주와 고칼로리의 야식, 인스턴트 식품, 여기에 불규칙적인 식사 시간 등이 더해지면서 비만과 영양 불균형 등을 통한 각종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집에서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 방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들이 성행하면서 늦은 시간 고칼로리의 야식을 섭취하게 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잘못된 식습관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대부분 잘 알고 있지만, 바쁜 스케줄과 회식, 모임 등이 끊이지 않는 직장인들은 식습관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건강도 지키면서 다이어트까지 가능하다는 ‘해독주스’나 ‘간헐적 단식’ 등이 한 때 크게 유행했지만, 많은 시간이 필요한 복잡한 제조 방법과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며 단식을 진행하기 힘든 직장인들과 잘 맞지 않아 그 인기가 시들해 진지 오래다.

오히려 자신의 현재 상태와 잘 맞지 않는 식이요법이나 다이어트 식단을 선택했다가 건강을 해친 사람들도 많았다.

바쁜 현대인들이 건강을 되찾고 비만에서 탈출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결국 해답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 ‘먹는 것’이다.

“먹는 습관만 바꾸어도 달라진다”

 
 
전문가들은 먼저 ‘무작정 굶는다’는 생각을 버리고 ‘건강한 음식을 적당하게 먹는다’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단식은 단시간에 빠르게 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폭식으로 이어져 오히려 살이 더 찌거나 건강은 물론, 피부 노화로까지 이어질 우려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극단적인 단식 보다는 식사량을 줄이면서 인스턴트 식품이나 고칼로리 음식을 줄이고 건강에 좋으면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줄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바쁜 직장인이나 과일, 채소 등을 잘 구매하지 않는 1인 가구의 경우 생과일이나 채소의 섭취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스나 과립 형태로 제조된 제품을 구매해서 복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특히 해독주스와 같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과일과 채소의 생즙을 그대로 사용한 형태의 제품보다는 채소를 삶고 과일을 갈아먹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동결건조 방식의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포모나에서 출시한 ‘서재걸의 해소과채’는 삶은 채소와 자연 그대로의 과일을 갈아 섭취하여 식물 고유의 기능성분 흡수를 최대로 높이는 원리를 최초로 소개한 서재걸 박사의 제조방법과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한 제품이다.

단순히 채소와 과일의 농축액을 혼합하는 형식이 아닌 채소를 삶고 과일을 그대로 갈은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조 방식과 영하 40도에서의 급속냉동 과정을 통해 세균의 오염이나 산패를 예방하고 수분을 가할 경우 식품 본래의 상태로 회복되도록 제조했다.

과립 형태로 간편하게 물이나 음료에 타서 바로 섭취가 가능하며, 딸기와 꿀 분말을 추가해 거부감 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여기에 휴대와 복용이 간편한 다이어트 이너테라피 제품을 챙겨 다니면서 꾸준히 섭취한다면 건강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손쉽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한국인들의 경우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가르시니아 성분이 들어 있는 이너테라피 제품을 식사 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DHC의 ‘가르시니아’는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동양인들의 식습관에 맞춘 제품으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열매 껍질의 주성분인 HCA를 함유해 체내에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축적 감소에 도움을 준다.

‘공액리놀레산’은 100% 식물성 홍화씨유에서 추출한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CLA를 주성분으로 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며, 특히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다이어트 건강 기능 식품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 곡물과 견과류에서 답을 찾자”

 
 
건강한 다이어트는 먹는 것을 줄이고 선택적인 먹는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것을 먹느냐도 중요하다. 그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곡물과 견과류다.

곡물과 견과류에는 비타민과 섬유질,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피부 미용과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주변에 가까이 두고 열량 높은 간식 대신 간편하게 먹으며 몸매 관리를 도울 수 있다.

먼저 최근 배가 고플 때 가벼운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먹으면서 체중 관리도 할 수 있는 곡물과 견과류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돼 눈길을 끈다.

농심 켈로그는 국내 체중조절용 시리얼 시장의 선두제품인 ‘스페셜K’의 신제품 ‘스페셜K 레드베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쌀, 귀리, 보리, 통밀, 옥수수 등 영양이 풍부한 오곡 푸레이크에 코셔 인증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이라고 인증된 딸기가 급속 동결 건조된 상태로 풍부하게 들었다.

청과브랜드 Dole(돌)의 ‘미니 크런치’ 2종은 바삭한 견과류와 쫄깃한 건과일을 큐브 형태로 합쳐 한입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방부제가 전혀 사용되지 않았고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제로인 이번 제품은 프리미엄 견과인 캐슈와 구운 아몬드를 함께 사용하여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곡물 음료도 인기다. 풀무원건강생활 유산균 음료 전문 브랜드 풀무원프로바이오의 ‘식물성유산균 치아씨드’는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오메가3가 풍부한 치아씨앗 4000mg을 한 병에 담아 매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푸르밀은 렌틸콩 소재 가공유 ‘허니렌틸콩우유’는 세계 5대 건강식품의 하나인 렌틸콩에 국내산 벌꿀을 함유해 아침 대용식과 영양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렌틸콩은 미네랄의 일종인 몰리브덴의 함량이 높고 항암작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