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헤어 고민은 칙칙함과 푸석함에 있다. 그렇다고 방치하자니 스타일이 안 살고 펌이나 커트를 시도하기에는 옷에 가려져 생색도 나지 않는다. 이럴 때는 컬러만한 아이템이 없다. 요즘엔 투톤컬러와 여러 가지 색을 믹스해서 사용하는 옴브레 헤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탈색이나 비비드 컬러 염색이 부담스럽다면 헤어초크라는 신박한 아이템도 있으니 올겨울 아이돌 헤어는 문제 없다.

#아이돌 같이, 런웨이 모델처럼 파격 옴브레 헤어의 매력

 
 
옴브레헤어는 보통은 그러데이션의 투톤 컬러를 선호하지만, 이들은 다소 촌스러울 수도 있는 경계선이 뚜렷한 과감한 투톤 컬러를 예쁘장한 외모와 치어리더를 연상시키는 패션과 매치하면서 발랄하게 연출한다.

투톤 염색(옴브레, 프랑스어로 ‘그림자’라는 뜻)은 어떤 컬러로 염색하느냐와 섹션을 어떻게 구분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머리를 묶으면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재미있는 스타일링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다.

아이돌 레드벨벳, 브아걸 가인, 모델 아이이린 등 투톤 컬러의 머리를 다양한 연출을 통해 그 매력을 한껏 즐기고 있는 중. 컬러 경계선을 기준으로 양갈래로 묶거나 번헤어를 한후 다른 컬러의 머리로 묶기, 또 다른 컬러의 머리를 땋아 헤어밴드처럼 두르기 등 방법 또한 무궁무진하다.

처음부터 투톤 컬러에 도전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올해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컬러 초크나 스프레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숏컷에도 발하는 컬러의 매력

 
 
브아걸 가인이 돌아왔다. 특히 그녀는 이번에 컴백하면서 파격적인 숏컷에 카키색 그라데이션한 헤어스타일로 단숨에 주목받았다. 트레이드마크인 스모키 메이크업도 빼놓지 않았다. 한겨울에 숏컷이라는 파격설정은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올 수 있다. 특히 인기 아이템인 퍼와 항공점퍼등과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헤어스타일이다.

최근 패셔니스타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고준희는 투톤 컬러는 아니지만 밝은 브론즈빛 헤어로 거리를 온통 금빛으로 퍼지게하고 있는 장본인이다. 인형 같은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컬러와 살짝살짝 스타일링 한 웨이브도 그녀의 사랑스러움을 더욱 부각시킨다. 여기에 과하지 않은 스모키 메이크업은 시크한 느낌을 배가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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