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의 새로운 브랜드 론칭과 전략적 포지셔닝 발표

▲ 17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
▲ 17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

글로벌 과학기업 머크가 인간중심의 과학기술 기업으로 재탄생한다.

머크의 한국지사인 한국 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는 17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브랜드를 바꾸며 새로운 전략적 포지셔닝에 대해 발표했다.

인수합병을 통해 머크의 브랜드에 도움을 주었던 사업브랜드 사용을 중지하고 ‘머크’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사용하며 미래지향적이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과학기술 기업으로 시각적, 언어적 정체성을 새롭게 한다고 밝혔다.

머크의 새로운 브랜드의 핵심이기도 한 휴머니즘은 과학과 자연을 상세히 분석해 찾아낸 모양, 형식, 색상과 본질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만들었다.

특히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바이오파마의 혁신과 새로운 의료기기를 연결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기대하고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고품질의 연구와 고객을 지원하는 신기술을 연결할 계획이다. 기능성 소재 분야에서는 계속해서 혁신과 기술에서 선도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캘린더를 통해 한국미술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의 7번째 작가와 작품을 소개한 캘린더도 함께 소개했다.

미하엘 그룬트 대표는 “머크의 새로운 로고는 단순하면서도 다른 색상과도 잘 어울리는 역동성을 지녀 과학기술이 제공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삶의 행복을 상상케 하는 여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시작된 한국머크의 ‘달력 프로젝트’는 매년 한국 작가 1명을 선정해 대표 작품을 게재한 달력을 제작, 머크가 진출한 총 66개국에 배포한다.권 작가의 작품이 실린 2016년도 달력은 머크의 전 세계 지사 네트워크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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