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하이브리드 융합수술, 하이푸시술의 한계를 극복한 치료방법

보육교사로 일하고 있는 이모(38)씨는 최근 몇 달 생리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또 생리기간에 통증도 심하게 뒤따라 고생이 컸다. 이씨는 이러한 이상증상이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되자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초음파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했고 7cm크기의 자궁근종으로 진단되었다.

이씨는 자궁근종 발견 당시 심경에 대해 “자궁에 종양이 있다는 말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다행히 자궁근종은 악성의 암과 달리 치료를 잘 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는 의료진을 설명을 듣고 나서야 안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궁근종은 악성인 암과 달리 자궁근육층에 있는 정상적인 근육세포가 변성 증식되어 생기는 병변이다. 하지만 그 크기나 위치에 따라 여러 증상을 야기한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 자궁 이상출혈이나 골반통증 등이 있고,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과 밀접하기에 큰 불편으로 다가온다.

따라서 자궁근종이 진단된 뒤에는 근종의 크기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하지만 이때 자궁근종의 위험성이 낮게 판단되더라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의 영양 하에 있기 때문에 자궁근종의 크기나 개수에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자궁근종, 하이푸시술로 통증 없이 치료
증상이 심한 자궁근종은 가능한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자궁근종 치료는 얼마 전까지는 자궁적출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이 주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절개나 개복 없이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대해 강남베드로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조필제 원장은 “자궁근종치료방법에 있어 수술적 치료를 떠올리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자궁근종 치료에 수술치료를 적용하는 경우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크게 따르고 수술 후 해부학적 변형과 호르몬변화 등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최근 자궁근종에 안정적이고 높은 치료효과가 인증된 비수술적인 치료법 ‘하이푸시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하이푸시술은 고강도의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하이푸시술은 초음파를 한 곳으로 집중시켜 발생되는 열로 종양조직의 괴사 및 변성을 유도시키는 새로운 치료법입니다.” 라고 말했다.

하이푸(HIFU)란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새로운 종양 치료방법이다.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하여 피부 절개 없이 종양 조직만 괴사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푸시술을 통해 자궁근종을 제거할 경우 많은 장점이 있는데, 우선 칼이나 바늘을 이용한 침습적인 시술이 아니기 때문에 신체적 부담이 적고, 이에 따라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이 적다.

하지만 하이푸를 통한 치료 또한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자궁근종의 위치, 환자의 나이, 임신력여부에 따라 자궁경이나 복강경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하이브리드 융합수술, 확실한 효과로 주목
앞서 이야기한 하이푸시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치료법이 바로 하이브리드 융합수술이다. ‘Hybrid 융합수술’은 하이푸시술과 기존의 수술치료법을 결합한 치료방법이다.

현재 Hybrid 융합수술은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클리닉에서 유일하게 시행 중이다. 강남베드로병원은 2011년 하이푸시술에 특화된 하이푸클리닉을 개설해 현재까지 운용하고 있으며, 이미 하이푸를 통한 자궁근종 치료를 2800례 이상 진행했을 만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기관이다.

특히 하이푸클리닉의 센터장 조필제원장의 경우 국내외에서 인정받아 다양한 학술대회 및 세미나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볼만하다. 최근에는 산부인과 학술대회의 올림픽 FIGO 2015 Vancouver 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산부인과 관련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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