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이홍균 대표가 월드타워점 면세사업권 재승인 실패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 자리에서 물러났다.

롯데그룹이 28일 발표한 2016년 정기 임원인사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이홍균 대표는 자진 사임하고 면세사업을 지원하는 상임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후임으로는 대홍기획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었던 장선욱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장선욱 대표 내정자는 호텔롯데 출신으로 호텔, 면세점 등 관광서비스업 관련 업무에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