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할 수 있는 스타일링 제품 인기…메디힐·이지엔 셀프 염모제 ‘눈길’

▲ 메디힐 전속모델 미스에이 페이
▲ 메디힐 전속모델 미스에이 페이

이번 겨울에는 마르살라 컬러의 롱웨이브 헤어스타일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마르살라는 지난 한해를 관통하는 유행 컬러다. 이를 롱웨이브 헤어스타일에 접목하면 트렌디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한층 강조된다.

엘앤피코스메틱의 화장품 브랜드 메디힐 관계자는 “머리카락이 길면 스트레이트나 웨이브, 묶음 머리 등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데 그중에서도 웨이브 스타일은 보다 여성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줄 수 있다”며 “컬러를 가미하면 트렌디한 느낌이 한층 강조되고 특히 마르살라 컬러는 튀지 않고 은은한 색상이므로 직장 여성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걸그룹들이 많이 시도하는 투톤 염색의 경우 지루하지 않게 색다른 이미지를 풍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시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염색 수요가 늘면서 미용실 보다는 집에서 나만의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셀프케어가 가능한 헤어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 엘앤피코스메틱‘메디힐시크릿 체인지 헤어 크림 & 헤어 블리치’(위), 동성제약 ‘이지엔 리얼 밀크 헤어컬러’(아래)
▲ 엘앤피코스메틱‘메디힐시크릿 체인지 헤어 크림 & 헤어 블리치’(위), 동성제약 ‘이지엔 리얼 밀크 헤어컬러’(아래)

메디힐은 셀프 염색을 위한 ‘시크릿 체인지 헤어 크림’과 ‘시크릿 체인지 헤어 블리치’를 출시했다. 다른 구성물을 줄이고 경제적인 실속형 파우치만으로 구성해 가격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시크릿 체인지 헤어 컬러 크림’은 단정한 컬러가 중심인 ‘엘리’s 리턴 컬러’ 4종과 포인트 컬러가 중심인 ‘셀리’s 셀럽 컬러’ 4종으로 이뤄져있다. 이를 통해 인사이드 투톤, 엔드라인 투톤, 포인트 투톤 등의 다양할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시크릿 체인지 헤어 블리치’ 또한 간단하게 탈색 및 탈염이 가능한 제품이다.

동성제약의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이 새로운 제형인 밀크 타입으로 선보인 ‘리얼 밀크 헤어컬러’도 주목할 만하다. 우유병 모양의 2제 혼합용기에 1제를 짜서 흔들어주면 부드러운 밀크타입 염모제가 완성되며 끈적임이나 얼룩 없이 뒷머리까지 손쉽게 셀프염색을 할 수 있다. 제품에는 모발의 보습과 부드러움을 지켜주는 우유 단백질과 함께 두피 면역력을 높여 염색 시 자극 완화에 도움을 주는 자소(들깨과 식물)유가 들어있다. 컬러는 아프리콧 오렌지, 밀크 애쉬 브라운, 밀크 스윗 로즈, 밀크 초콜렛 등 4가지다.

염색 후 고데기로 풍성하게 헤어 웨이브를 넣어주면 더욱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유닉스 ‘미니고데기’는 기존보다 훨씬 작은 사이즈로 이용하기 쉽고 휴대가 간편하며 제품 컬러 또한 다양하고 감각적이라 반응이 좋다. 고데기를 사용할 때는 낮은 온도로 여러 번 사용하기보다는 적당히 높은 온도로 한 번에 컬을 완성하는 게 머리 결이 덜 상한다.

간단한 관리로 윤기 나는 머리칼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러쉬가 선보인 ‘핫 오일 헤어 트리트먼트’는 고체 형식의 밤을 뜨거운 물에 개어내 사용하는 트리트먼트다. 작은 비누처럼 생겨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손상모를 위한 데미지드, 파마 머리를 위한 탱글즈, 초심자를 위한 킨키 총 3종으로 이뤄져 있다.

메디힐 ‘헤어 스팀팩’은 머리에 종이 모자를 둘러 스팀 효과를 볼 수 있는 헤어팩이다. 헤어 퍼퓸 기능까지 지니고 있어 더욱 사랑스런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머리칼에 향긋함을 더하고 싶다면 헤어 미스트를 사용하면 된다.

퍼퓸 바디케어 브랜드 바디판타지가 최근 출시한 ‘프레그런스 헤어 미스트’는 프레시 화이트 머스크, 퓨어 솝 판타지, 피치 애프리콧 판타지, 핑크 그레이프 프룻 판타지, 핑크 스윗 피 판타지 등 총 5종으로 구성돼 원하는 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향기 뿐 아니라 아르간 오일과 해바라기 씨 오일이 들어있어 푸석푸석한 머릿결을 윤기 있고 촉촉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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