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은 2016년 경영방침으로 ‘현장 경영 강화’를 선포했다. 지난 4일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문 회장은 2016년은 이디야 창립 15주년이 되는 해임을 언급하며, 올해의 사자성어로 ‘제구포신(除舊布新)’을 제시했다. ‘제구포신’은 '묵은 것은 없애고 새 것을 펼치라'는 의미로, 2016년 이디야가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좀 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것을 뜻한다.

문 회장은 2016년 경영 방침으로 ‘현장 경영 강화’를 강조했다. 2016년에도 경제 불황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시장 상황 속에서 프랜차이즈 기업의 ‘정도(正道)’인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것. 현장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운영팀 조직을 확충, 개편하고 수펴바이저 역량 강화를 통해 가맹점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방안으로는 메뉴 연구개발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4월을 목표로 원두 업그레이드와 베이커리 팀도 신설한다. 아울러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가맹점 관리에 대해서도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강남에 신사옥을 구매했으며, 올해 3월 전직원이 입주할 계획이다. 신사옥 1~2층 약 500여평의 공간에는 기존 강서구 염창동에 위치한 이디야 커피연구소 시설이 ‘EDIYA COFFEE LAB’이라는 이름으로 확장 이전한다. ‘EDIYA COFFEE LAB’은 ‘커피연구소’라는 이름처럼 기존에 수행하던 연구 개발 업무와 함께 방문하는 고객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장소가 될 것이며 현재 심혈을 기울여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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