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당 사업자들의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다.

뷰티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소식이 잇달아 전해진 가운데, 포시즌 라보라토리는 미용 성형용 히알루론산 시장 점유율 1위인 제약 전문 회사 휴메딕스와 15억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포시즌 라보라토리는 자체 브랜드인 '닥터브랜뉴', 'LaF', 'PARFUMISM', 'FM'을 전개 중인 화장품 전문 제조 및 유통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설 법인인 휴코스메딕스를 설립, 휴메딕스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휴온'의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화장품, 건강식품, 의약외품, 이너뷰티 제품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 한다는 구상이다.

이 회사는 또한 현재 확장 진행 중인 일본 드럭스토어 판매망 2만여 곳와 아시아 최대 규모 드럭스토어 체인인 완슨스 등 5000여 신규 유통망을 통해 휴코스메딕스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휴메딕스의 전문 분야인 연구 개발 R&D, 원료 기술과 포시즌 라보라토리의 화장품 생산, 유통 및 마케팅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전세계 뷰티 헬스 캐어 시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약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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